보험연수원은 국가공인 민간자격인 보험심사역의 제19회 자격시험을 다음 달 19일 전국 5개 대도시(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에서 동시에 실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응시를 신청하려면 이달 17일부터 26일까지 보험심사역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는 11월 7일 발표할 예정이다.

보험심사역은 손해보험을 개인보험과 기업보험으로 구분해 분야별 전문 언더라이터 자격을 인증·부여하는 제도다.

2010년 최초 도입된 이래 현재까지 매년 2회씩 총 18회의 시험을 실시해 6029명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했다. 보험심사역은 손해보험 전 분야에 걸친 이론과 실무지식 측정을

통해 보험업계의 실무전문가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보험연수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급변하는 환경변화, 업계의 니즈에 부합하는 교육을 제공하고 보험산업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산업연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