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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아시아 동물원 최초 AZA 인증 획득…세계 최고 동물복지 증명

최종수정 : 2019-09-10 17:31:36

에버랜드는 세계 최고 수준 동물 복지와 시설을 갖춘 동물원에만 부여되는 AZA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물산
▲ 에버랜드는 세계 최고 수준 동물 복지와 시설을 갖춘 동물원에만 부여되는 AZA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물산

에버랜드가 세계 최고 수준 동물 복지를 인정받았다.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은 지난 6일 에버랜드가 미국 동물원 수족관 협회 최종심사를 거쳐 국제기준(AZA)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AZA는 동물복지를 바탕으로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해 힘쓴 동물원에 주어진다. 운영시스템과 직원 역량, 교육과 연구적 기능 등 모든 분야에서 기준을 통과해야 받을 수 있다.

에버랜드는 아시아 동물원 중 처음으로 AZA 인증을 획득했다.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한 국제교류와 협력에도 가속을 붙일 수 있게 됐다.

북미에서도 야생동물 기관 2800여개 중 10%만이 AZA 인증을 받은 상태, 아시아에서는 아쿠아리움으로 싱가포르와 홍콩 3곳만이 AZA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에버랜드는 2017년부터 AZA 인증을 준비해왔다.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동물 사육 매뉴얼과 동물기록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선진 동물 관리 체계를 적용했다. 연구와 교육 시설도 확대했다.

동물 사육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동물행동 풍부화 프로그램 'EZEC'도 개발해 적용했다. 동물 복지를 제고하고 멸종 위기종 번식 노력도 지속했다.

심사위원들도 에버랜드 시설에 만족을 표했으며, 특히 타이거 밸리와 판다월드, 로스트밸리 등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는 후문이다.

정동희 에버랜드 동물원장은 "선진 시스템을 접목하고 인적 역량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며, "동물과 관람객들이 모두 행복한 생태형 동물원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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