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중남미 스마트폰 시장서 1위…역대 최고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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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중남미 스마트폰 시장서 1위…역대 최고 점유율

최종수정 : 2019-09-10 15:38:12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중남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역대 최고 점유율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카운터포인트
▲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중남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역대 최고 점유율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카운터포인트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중남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역대 최고 점유율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10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분기 중남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은 전년동기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시장점유율 42.8%로 1위에 올랐다. 화웨이 제재와 마케팅과 프로모션 확대 영향으로 분석된다.

카운터포인트 애널리스트 파브 샤르마 연구원은 "삼성과 모토로라가 화웨이 제재로 인해 가장 큰 수혜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최근 중남미 지역의 주요 시장에서 화웨이의 강한 공세에 부딪혔던 삼성은 이를 극복하고 선두자리를 되찾았고, J시리즈의 가격 할인 및 A시리즈의 출시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한편 2분기 중남미 시장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3.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분기 대비해서는 소폭이나마 상승했으나, 전년동기대비 하락세는 4분기 연속됐다.

중남미 시장이 다소 정체되면서 삼성 등 글로벌 업체 및 중국 업체들이 시장을 점유하는 현상 나타나고 있고, 이로 인해 현지 브랜드들의 입지는 더욱 줄어들고 있다. 상위 3개 브랜드인 삼성, 모토로라, 화웨이의 시장 점유율은 전년동기보다 10% 성장하며 전체 시장의 71%를 차지했다.

모토로라도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서 강세를 보이며 전년동기대비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3위를 차지한 화웨이는 2분기가 시작될 때까지만 해도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며 모토로라를 제치고 2위 자리를 차지했으나, 지난 5월 미국의 화웨이 제재가 시작되면서 판매량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고, 특히 6월 이후부터 그 영향이 두드러졌다.

카운터포인트는 향후 미국의 제재가 계속되는 동안 화웨이는 중남미에서 한자릿수 점유율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브라질 내에서 생산라인이 구축되지 않는 한, 몇 달 안에 무역제재가 철회되더라도 화웨이가 지난 상반기 누렸던 성장세를 이어 가기는 당분간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LG는 전년동기 및 전분기대비 모두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LG는 브라질에서만 유일하게 3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멕시코와 콜롬비아와 같은 일부 지역에서는 상위 5위 내에도 진입하지 못했다.

애플 또한 중남미 대부분이 지역에서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특히 브라질, 칠레, 멕시코에서 고전했다. 아이폰 XR과 XS는 중남미 시장에는 너무 고가의 제품이고, 아이폰 7과 8은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이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카운터포인트의 티나 루 애널리스트는 "중남미 시장은 여전히 저가 스마트폰의 비중이 큰 시장으로, 199달러(약 24만원) 이하 시장이 전체의 약 57%를 차지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이 점차 스마트폰에 대한 소비액을 늘리면서 199달러 이하 제품 점유율이 점차 줄어들고 200~299달러(24만~36만원) 가격대의 제품군이 늘어나고 있는데 화웨이와 모토로라가 이 부문에서 선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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