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가는길]짧은 연휴…귀성 12일 오전 가장 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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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가는길]짧은 연휴…귀성 12일 오전 가장 혼잡

최종수정 : 2019-09-10 14:58:00

-귀성기간 줄어 교통량 집중 전망…부산~서울 8시간 30분

-12~14일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

-국토교통부 '특별교통대책'…드론·헬기·암행순찰차 이용 불법행위 집중 단속

-서울특별시, 13~14일 버스·지하철 연장운행

추석 연휴기간 일자별 이동 인원 국토교통부
▲ 추석 연휴기간 일자별 이동 인원 / 국토교통부

추석 연휴기간 이용 교통수단 분포 국토교통부
▲ 추석 연휴기간 이용 교통수단 분포 / 국토교통부

올 추석 연휴 귀성은 추석 하루 전인 12일 오전에, 귀경은 추석 당일인 13일 오후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보다 연휴 기간이 짧아 귀성·귀경 시간이 늘어날 전망이다.

10일 국토교통부의 교통수요 조사 결과에 따르면 추석 연휴인 12~15일에는 총 3356만명이 움직일 것으로 예측됐다.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671만명으로 추석 당일인 13일에는 최대 897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승용차로 이동하겠다는 응답이 86.3%로 가장 많았다.

귀성 시간은 서울~부산 8시간 30분, 서울~목포 8시간 30분, 서울~강릉 4시간 40분 등으로 지난해보다 최대 1시간 50분 정도 늘어날 예정이다. 반면 귀경시간은 부산~서울 8시간 30분, 목포~서울 7시간 30분, 강릉~서울 4시간 20분으로 작년 대비 최대 50분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대수는 1일 평균 512만대로 조사됐다. 최대 1일 교통량은 추석 당일인 13일 622만대로 전년(607만대)과 비교해 2.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고속도로 노선별 이용객 분포 국토교통부
▲ 고속도로 노선별 이용객 분포 / 국토교통부

이에 따라 정부는 11~15일 5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합동교통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도로교통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드론 9대(한국도로공사), 암행 순찰차 21대(경찰청), 경찰헬기 12대(경찰청) 등이 협업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갓길차로 위반, 음주·난폭·보복 운전 등 고위험 운행 차량을 집중 단속키로 했다.

또한 서울특별시는 귀성·귀경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위해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실시한다. 귀경객이 집중되는 13~14일에 지하철 운행 시간을 늦춰 (종착역 도착 시간 기준으로) 새벽 2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같은날 시내버스도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기차역 5곳(서울역·용산역·영등포역·청량리역·수서역) 및 버스터미널 4곳(서울고속·동서울·남부·상봉터미널)을 경유하는 129개 노선이 대상이다. 평소 오전 7시~오후 9시까지 운영되는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도 11~15일에는 오전 7시~다음날 새벽 1시까지로 운영 시간을 확대해 고속·시외버스 이용객의 빠르고 안전한 이동을 돕는다.

한편 이번 추석에도 전년과 마찬가지로 고속도로 통행료가 무료다. 12일 00시부터 14일 24시 사이에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 면제 대상이다. 이용 방법은 평상시와 같다. 일반차로는 통행권을 뽑은 후 도착 요금소에 제출하고 하이패스 차로는 단말기에 카드를 넣고 전원을 켜둔 상태로 통과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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