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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방/외교

北, 단거리 발사체 발사해 대화 주도권 쥐려나



북한이 북한 정권 수립 기념일인 9월9일(구구절) 다음날인 10일 새벽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다. 이는 향후 미국과의 실무협상에서 주도권을 쥐려는 의도로 보여진다.

이번 단거리 발사체 도발은 지난달 24일 이후 17일 만이다. 북한은 한미 연합연습 전후로 7차례나 발사체 도발을 이어오다 연합연습 종료 후 소강상태를 보여왔다.

이날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는 "북한이 오늘 새벽 평안남도 내륙에서 동쪽 방향으로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오전 6시53분·7시12분께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는 최대비행거리 약 330km로 탐지됐다.

앞서 9일 최선희 북한 외무상 제1부장은 미국과 실무협상 재개 의사를 밝혔고 미국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큰 반응을 보이지 않은 만큼, 북한은 무력도발을 통해 미국과의 대화에서 주도권을 쥐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군 일각에서는 이와 함께 북한이 최근 시험발사를 통해 공개한 신형 무기체계의 완성도를 높이려 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대해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일체 행위는 한반도 긴장완화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에 따른 일본 측의 정보공유 요청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3일 우리정부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의 종료 결정을 담은 공문을 일본에게 전달했지만, 2016년 11월23일 체결한 지소미아는 지난해 재연장돼, 올해 11월22일까지는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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