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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나경원, 아들 논문 저자 등재 논란…"허위사실 보도 시 법적조치"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0일 아들의 논문 저자 등재 특혜 의혹에 대해 "아이는 당시 논문을 작성한 바 없다"며 "허위사실을 보도할 경우 법적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사실과 다른 물타기성 의혹제기를 하는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아이는 고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최우등)으로 졸업했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의 아들 김모씨는 고등학생이던 지난 2015년 미국에서 열린 학술회의 때 의공학 포스터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포스터는 특정 연구 등의 개요를 설명하거나 내용을 요약해놓은 것이 특징이다. 나 원내대표의 해명은 아들이 논문이 아닌 포스터 발표에 참여한 것이란 뜻으로 풀이된다.

나 원내대표는 앞서 문재인 정권 순회 규탄 집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아들이) 미국의 고등학교 재학 당시 고등학생 대상 과학경시대회에 나간 것으로, 포스터 작성은 모두 아들이 직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7~8월 실험에 참가 후 과학경시대회에 나가 포스터 작성까지 일련의 과정을 모두 아들 김씨가 작업했다는 게 나 원내대표 설명이다.

나 원내대표는 "미국 고등학교를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했는데 실력과 상관 없이 명예를 훼손하는 것에 대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나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당시 미국 고등학교 다니는 아이에게 실험실이 없는 상황에서 아는 분에게 실험실 사용을 부탁한 것이 특혜라고 읽혀지는 부분이 있다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허위사실을 보도하거나 아이의 실력과 상관 없이 대학을 간 것처럼 한다면 법적조치를 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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