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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시장서 빛난 삼성·LG의 5G 리더십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이어 스마트폰에서도 리더십 보여.

-IFA에서 삼성 갤럭시 폴드, LG V50S 씽큐 등에 관람객 대거 몰려.

-중국 화웨이, 샤오미 5G 스마트폰 전시. 일본 업체는 눈에 띄지 않아.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9'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자사의 신제품을 전시하며 한국의 5G 스마트폰 리더십을 선보였다. 가전제품 전시회임에도 IFA에서는 올해 글로벌 상용화를 시작한 '5G'가 핵심 키워드로 등장하면서 자연스레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관람객들이 현지시간 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IFA 2019' 내 삼성전자 전시장에서 '갤럭시 폴드 5G'를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주요 생활가전 제품 외에도 '갤럭시 폴드 5G', '갤럭시 노트10+ 5G', '갤럭시 A90 5G' 등 5G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3종을 전시했다. 특히 세계 최초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폴드에 관람객의 관심이 쏟아졌다.

소형 유리관과 이를 둘러싼 데크에 갤럭시 폴드 수십대가 전시됐고, 관람객은 체험용으로 전시된 갤럭시 폴드 8대를 통해 제품을 만져봤다. 공식 개막 전날부터 전시회 기간 내내 갤럭시 폴드를 직접 보고 체험하려는 관람객이 줄을 길게 늘어섰다. 갤럭시 폴드는 6일 한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됐으며 영국, 프랑스, 독일, 싱가포르, 미국 등에서 4G LTE 또는 5G 버전으로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시리즈 최초의 5G 스마트폰 갤럭시 A90 5G도 선보였다. 갤럭시 A90 5G는 6.7형 슈퍼 아몰레드 인피니티-U 디스플레이, 4800만 화소 트리플 카메라 등 최신의 기술을 탑재했다. 갤럭시 A90 5G는 4일 한국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관람객들이 LG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V50S 씽큐(해외명 LG G8X 씽큐)와 새로운 듀얼스크린을 살펴보고 있다. /LG전자



LG전자는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50S 씽큐'와 함께 개선된 듀얼 스크린을 공개했다. 해외 출시 모델명은 'LG G8X 씽큐'로 4G 전용으로 출시된다. 새 듀얼 스크린은 닫힌 상태에서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전면 알림창'이 적용됐고, 화면 각도를 자유롭게 고정할 수 있는 '프리스톱 힌지'로 기존보다 사용 편의성이 강화됐다.

LG전자는 신제품을 내달 국내를 시작으로 연내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LG 듀얼 스크린은 세계 최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인 북미에 처음으로 출시되는 만큼, 기대가 집중된다. 전작인 LG V50 ThinQ는 LG 듀얼 스크린 없이 북미 시장에 출시된 바 있다.

화웨이가 개발한 5G SoC(통합칩) '기린 990 5G'. /화웨이



국내 업체 외에는 중국 업체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화웨이는 자사의 첫 5G 스마트폰 '메이트20X 5G'를 전시했다. 폴더블폰은 전시하지 않았다. 대신 5G 통합칩(SoC) '기린 990 5G'를 공개하며 기술력을 뽐냈다. 이 칩셋은 퀄컴과 삼성전자도 개발하지 못한 상태로, 화웨이가 세계 최초로 내놓아 5G 통합칩을 상용화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 이 칩셋은 오는 19일 독일 뮌헨에서 공개되는 '메이트 30' 시리즈에 탑재될 예정이다.

샤오미는 지난 2월 MWC에서 첫 공개했던 5G 스마트폰 미 믹스3 5G를 전시했다.

모토로라는 신제품 모토Z4와 탈부착형 5G 통신모듈을 내놨다. 모토로라는 신제품 '모토Z4'와 탈부착형 5G 통신모듈을 내놨다.

내년 5G 상용화가 이뤄지는 일본의 업체 소니, 샤프 등은 4G 스마트폰을 전시하거나 5G 스마트폰 모형을 전시하는데 그쳤다. 샤프가 5G 스마트폰을 모형 형태로 전시했으며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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