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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여행/레져

예술작품 길동무 삼아 하동 차밭길 걸어보자

다원예술순례



차향 가득한 하동의 다원예술순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된다.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찻잎을 틔우는 화개면 신기리 '섬진강첫잎길'을 따라 차밭 사이를 걷는 가을여행을 떠나보자.'차밭길, 예술을 품다. 하동의 다원예술순례(이하 다원예술순례)'는 하동의 야생차 산지인 '차밭'을 중점적으로 부각하고 이를 문화예술, 걷기 여행과 결합해 치유와 힐링의 허브로 만들어 나가는 지역 문화브랜드 사업이다.

지리산문화예술사회적협동조합 구름마(이하 구름마)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남도,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한다.다원예술순례는 오는 21일 오후 3시 개막을 시작으로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하루 두 번씩 진행된다. 참가비는 성인 5000원이며, 청소년과 어린이는 무료이다.

차밭길 곳곳에는 국내·외 현대미술작가 9인(권오열·김희상·클레가·배혜원·서해영·임승균·전원길·정재범·최예문)이 지리산과 섬진강, 차밭과 차 농부의 삶에 영감을 받은 예술작품을 설치했다.작품들은 차나무의 생리를 최대한 고려하면서도 익숙한 환경을 새로운 시선으로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한다. 차밭길 중간 중간 놓인 예술작품은 길동무가 돼 걷는 이에게 사색과 힐링의 계기를 마련해 준다.

또한 차문화해설사가 순례길을 함께 걸으며 차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해설을 해주는 도슨트 서비스도 제공된다.차문화해설사는 다원예술순례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양성프로그램으로 10여 명의 지역민 차문화해설사가 배출됐다. 하동의 차에 대한 애정이 깊은 이들의 설명이 순례길 걷기 여행에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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