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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글로벌에도 탄소섬유 기술 뽐내…차이나 컴포짓 엑스포 참가

효성은 차이나 컴포짓 엑스포에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을 선보이고 기술력을 뽐냈다. /효성



효성이 탄소섬유로 글로벌 공략에 나선다.

효성은 3~5일 중국 상해에서 열린 '차이나 컴포짓 엑스포'에서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을 중점적으로 알렸다.

출품작은 탄섬으로 만든 전선 심재와 수소차용 고압용기 등이다. 탄소섬유 복합재료 시장 트렌드를 제시했다는 평가다.

이를 통해 효성은 탄소섬유 기술력과 품질 인지도를 제고하는데 성공했다. 고객들을 만나 거래선을 발굴하는 등 성과도 올렸다.

앞서 효성은 2028년까지 탄소섬유에 1조원을 투자하는 등 탄소섬유 역량 강화를 공언한바 있다. 탄소섬유가 다양한 첨단 산업에 중요하게 쓰이는 만큼, 국가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당시 조현준 효성 회장은 "탄소섬유 후방산업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고, 수소경제로 탄소섬유의 새로운 시장이 열린 만큼 탄소섬유를 더욱 키워 '소재강국 대한민국' 건설에 한 축을 담당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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