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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고의" vs "잘못된 정보"…여야, 조국 딸 생년월일 '갑론을박'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하고 있다. /손진영 기자 son@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딸의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합격을 위해 생년월일 변경했다는 의혹을 두고 여야가 설전을 벌였다. 자유한국당은 고의적인 출생 날짜 변경을, 더불어민주당은 '잘못된 정보'라고 주장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6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김진태 한국당 의원은 이 자리에서 "조 후보자 딸이 1991년 2월로 출생 신고했다가 9월로 바꿨다"며 "법원에 신청한 것이 2014년 5월이고, 6월에 의전원에 지원한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한 달 만에 (생년월일이) 바뀐다"며 "바뀐 생년월일로 (의전원) 면접을 보고 심사를 봤다"고 지적했다.

조 후보자는 김 의원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선친께서 신고했다"며 "아이를 빨리 학교에 보내려고 하신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이어 "아이가 본래의 생일을 갖고 싶다고 말한 지 오래돼 미루다가 법원에 증거를 제출해 바꾼 것"이라고 해명했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야당 의혹 제기에 대해 "후보자 딸의 의전원 합격통지서에 적힌 생년월일은 1991년 2월"이라며 "변ㅈ경 전 생년월일을 그대로 썼다"고 조 후보자 옹호에 나섰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모든 서류는 변경하기 전 생년월일로 제출됐다"며 "면접일도 제출된 서류에 따라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생년월일을 7개월 늦춘 건 의전원 합격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는 게 박 의원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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