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레이노병 투병 근황을 전했다.

조민아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눈앞이 먼 것처럼 아득 멀어지다 거짓말처럼 내게 온 아침. 감사하다. 나 살아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어 조민아는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을 디디고 있지만 분명 발로 두드려 봤는데도 빠져대지만 그럼에도 살아있다. 오늘도 후회 없이 보내겠다. 지금이 정말 미치게 소중하니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응원해주시는 수많은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린 떨어져 있지만 함께다"라며 "무너지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오늘을 웃으면 살길. 눈물 나게 감사한 지금 이 순간을"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 6월 레이노병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레이노병은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으로 손가락, 발가락에 혈관수축이 일어나며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하는 순환기계통 질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