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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 가상훈련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악성 전염병 발생 시 방역 조치 등 초동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오는 26일 대규모 가상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6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26일 오후 2시 30분부터 남구 칠석동 고싸움놀이 테마파크에서 '2019년 아프리카 돼지열병 가상훈련'이 진행된다.

남구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훈련에는 광주시청을 비롯해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전남도본부, 남부소방서, 남부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대거 참여하며, 광주시 축산업협동조합 및 우제류 사육농가, 광주지역 자치구 방역 관계자 등도 현장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가상훈련은 가축 전염병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각 기관별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보탬이 될 것이다"며 "무엇보다도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는 게 중요한 만큼 축산 농가에서도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