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은 5일 베트남 하노이시 탁텟현에 위치한 옌빈중학교 학생들에게 컴퓨터 교실을 선물하는 'SGI 드림 클래스' 헌정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SGI 드림 클래스 지원 사업은 베트남 내 형편이 어려운 가정이 많은 지역의 학교를 선정해 컴퓨터 교실을 구축하고,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6년 푸쑤엔 초등학교 컴퓨터 교실 1호점에 이어 두 번째다.

옌빈중학교는 컴퓨터 장비가 부족하고 노후화돼 수업 시 2~3명이 1대의 컴퓨터를 사용해 왔다. SGI서울보증은 컴퓨터 장비 지원뿐만 아니라 시청각 장비, 책걸상 교체, 교실 개보수 등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 환경을 전면적으로 개선했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베트남은 젊고 역동적인 국가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미래 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이 중요하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학생들의 교육 환경이 조금이나마 나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