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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평화당 "선량한 아버지들 추석 상에 조국 올리지 말라"

지난달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민주평화당 문정선 대변인(가운데)을 비롯한 여성위원회 위원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민주평화당은 4일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 후보자 임명 강행 여부와 관련해 "최고의 추석 선물은 조국 아웃(퇴출)"이라고 강조했다.

문정선 평화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고 "수신제가는 일찌감치 무너졌고, 언행일치는 '조국이 적은 조국'이라는 국민적 조롱거리로 전락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문 대변인은 "촛불 시민은 어떻게 조 후보자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똑같냐고 물었고, 어떻게 조 후보자와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한 치 다르지 않느냐고 분노했다"면서도 "촛불 정부를 자처한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은 '가짜뉴스'라며 귀를 막았다"고 지적했다.

문 대변인은 그러면서 "조국 사태를 통해 민주당의 민낯도 고스란히 드러났다"며 "조 후보자가 아니면 사법개혁 하나 못하는 무능한 정당이자 조 후보자 한마디에 국회를 통째로 내어주는 한심한 정당"이라고 질타했다.

문 대변인은 "고작 조 후보자 하나를 지키고자 특권과 반칙에 면죄부를 남발하는 와중에도 지난해 학자금 대출을 이용한 학생 숫자는 46만명을 넘었다"며 "조 후보자 딸이 낙제 장학금으로 격려를 받는 사이에도 그를 아버지로 두지 못한 청년층은 대출이자에 허덕이고 있다"고 한탄했다.

이어 "취업난에 고통 받는 청년들의 추석 상에 조 후보자의 딸을 올려서는 안 된다"며 "조 후보자가 되지 못한 선량한 아버지들의 추석 상에 조국을 올려서는 더욱 안 된다"고 말했다.

문 대변인은 마지막으로 "여전히 국민이 바라는 최고의 추석 선물은 대통령의 (조 후보자) 지명 철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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