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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아현화재 과오 딛고 네트워크 인프라 혁신 R&D 매진할 것"

황창규 KT 회장이 통신기반인프라 혁신기술을 발표하고 있다. / 김나인 기자



【대전=김나인 기자】"잠깐의 방심, 자만으로 아현 화재라는 상처를 낳았다. 과오를 딛고 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기 위해 모든 역량과 기술력을 결집해 네트워크 인프라 혁신 연구·개발(R&D)에 매진하고 있다."

황창규 KT 회장은 4일 대전 유성구 대덕연구단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아현 화재를 언급하며 네트워크 인프라 혁신을 이루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지난해 11월 발생한 KT 아현지사 지하 통신구 화재로 인해 일대의 통신과 금융이 마비되는 '대란'이 빚어졌다. 이로 인해 피해를 신고한 소상공인은 1만3500여명으로 집계됐다.

황 회장은 ""KT는 134년의 통신 역사를 가진 기업으로 전국적으로 230개의 통신구, 79만개의 맨홀, 464만개의 통신구를 포함한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를 가지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며 "이를 완벽하게 운용하는 것도 KT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황 회장은 5세대(5G) 이동통신과 인공지능(AI), 로봇, 드론 등을 접목한 OSP(외부 통신시설, Out Side Plant) 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이를 네트워크 운용에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KT가 공개한 OSP 이노베이션에서는 통신 인프라 설계부터 관제까지 모든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차세대 OSP 관리시스템 '아타카마', 새로 개발한 화재감지 기술 등이 시연됐다.

황 회장은 답은 현장에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황 회장은 "지난 수개월간 상당 기간 불시에 전국 네트워크 현장 다니며 시설 운용 상태 점검하고 또 점검하고 그룹사도 방문해 생생한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며 "OSP 혁신 기술과 임직원의 의지로 네트워크 운용 품질을 완벽하게 개선하고 세계 최고의 서비스를 뒷받침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KT CEO로서 KT의 미래가 대한민국 미래라는 사명과 책임을 한번도 못 내려놨다"며 "아현 화재 이후 업의 본질과 이유 고민하고 더 큰 미래를 위해 기본을 다진다는 마음으로 유무선 네트워크 근간을 세우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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