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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부산시, ‘숲의 도시 부산’ 조성에 앞장

부산은행은 3일 부산시와 '녹색공간 조성 및 관리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 부산광역시 오거돈 시장, 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이 녹색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부산은행은 3일 부산시와 '녹색공간 조성 및 관리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은행은 녹색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부산시는 사업부지 제공과 컨텐츠 교류, 홍보 및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해운대 동백공원 내 동백상징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공원 내에 총 1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동백나무 2000여주를 식재하고, 시민 편의시설도 확충한다. 부산은행은 이번 동백상징숲 조성사업이 완료되는 대로 부산시로 기부채납 할 계획이다.

빈대인 부산은행장은 "녹색 도시 부산을 만드는데 부산은행이 힘을 보태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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