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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소리 이용한 보안 센서 개발…사각지대 해소

ETRI는 시큐웍스와 소리를 이용한 보안 시스템을 개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소리만으로 무단 침입이나 화재를 감지하는 센서가 개발됐다. 보안 사각지대를 해소하면서 비용도 저렴해진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연구소기업 ㈜시큐웍스와 함께 스마트 안전센서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제품은 올 9월 중 출시를 예정했으며, 내년부터 시생산을 통해 판매도 이뤄질 전망이다. 미국 실리콘밸리 등 글로벌 진출도 준비 중이다.

새로 개발된 센서는 세계 최초로 음장의 변화를 분석하도록 만들어졌다. 스피커로 소리를 발생시켜 형성된 음장 변화를 분석하는 원리다.

센서가 움직임이나 온도에 따른 음장 변화를 감지하면 사용자에 알림을 보내는 기능도 있다.

가장 큰 장점은 사각지대 해소다. 영상이나 적외선 센서는 막힌 곳을 감지하지 못하거나 오작동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음장센서는 장애물을 넘어선 변화도 알아챌 수 있다.

ETRI 연구진이 음장 패턴 변화를 논의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초기 화재 감지도 빠르다. 화재가 발생하면 사각지대에서도 50초 이내에 파악한다.

센서는 스피커와 마이크 일체형에 음장 신호처리 칩을 담아 출시된다. CCTV와 AI 스피커에서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가격 경쟁력이 높은 이유다.

시큐웍스는 ETRI 지능형센서연구실 박강호 박사팀의 음장보안센서 원천기술을 이전받아 센서를 개발했다. 2010년 후 미국과 독일 등 5개국에 관련 특허 10건도 출원하고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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