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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 모바일상품권 첫 도입…3000억원 규모 발행

온누리 모바일상품권 화면/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류나 전자(카드)형태로만 판매·유통되던 온누리상품권이 오는 4일부터 모바일로도 발행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처음 발행되는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은 올해 3000억원 규모로 발행된다. 중기부는 발행 액수를 점차 늘릴 계획이다.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은 ▲농협(올원뱅크) ▲경남은행(투유뱅크) ▲광주은행(광주은행 개인뱅킹) ▲대구은행(DGB아이M뱅크) ▲부산은행(썸뱅크) ▲전북은행(전북은행 뉴스마트뱅킹) 등 6개 결제 앱을 통해 구매 및 결제할 수 있다. 앱에서 상품권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이 포인트로 충전되며, 결제 시 결제금액만큼 포인트가 차감된다.

아울러, 오는 9일 도입 예정인 쿠콘(체크페이)앱을 활용하면 농협 등 6개 참여은행뿐만 아니라, 모든 은행 계좌에서 모바일상품권 구매가 가능하다. 쿠콘(체크페이)앱은 안드로이드에서는 오는 9일, iOS에서는 오는 20일 도입된다.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은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에 비치된 QR코드를 결제앱으로 촬영하면 된다. 모바일상품권 가맹점은 전통시장통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인 구매 고객은, 2000억원 발행 시까지 10%의 할인이 적용돼 매월 50만원까지 할인을 적용받아 구매 할 수 있다. 기존 지류 온누리 상품권 할인율은 5%였다. 발행금액 2000억원 초과 시부터 연말까지는 6%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은 상품권 구매나 환전을 위해 은행을 방문하지 않아도 돼 소비자와 상인 모두 편리하다.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의 전통시장·상점가 상인은 별도 수수료 없이 모바일상품권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소비자는 이용금액의 4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또한, 기명식 구매로 사용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가맹점 유통량에 이상 징후가 발생할 경우 자동추적해 부정유통 문제도 예방할 수 있다.

지류·전자(카드) 상품권에 비해 유통·관리 수수료가 낮아 예산도 절감된다. 지류 온누리상품권의 수수료는 3.8%, 전자 온누리상품권의 3% 초반대였으나 모바일 상품권의 수수료는 1.5%까지 낮아진다.

중기부는 오는 10월부터 '개인 선물하기'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 김형영 소상공인정책관은 "소비자들은 이제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상품권을 쉽게 구매할 수 있다"며 "소비자들께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편리한 모바일상품권을 많이 이용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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