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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재테크

올 상반기 저축은행 순익 5966억원…전년 동기比 6.3%↑

-총 여신 연체율 4.1%…전년 말 대비 0.2%p ↓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 4.4%…전년 말 대비 0.04% ↑

/금융감독원



올해 상반기 저축은행의 이자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 전체 여신의 건전성은 개선됐지만 자영업자 대출의 경우 연체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79개 저축은행의 상반기 중 당기순이익은 59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저축은행의 이자이익은 대출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9억원이 늘어난 2조1617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인건비 등 판매관리비도 늘면서 전체 순이익 증가폭은 다소 제한됐다.

/금융감독원



자산건전성도 개선됐다.

지난 6월 말 총여신 연체율은 4.1%로 지난해 말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대출채권 잔액은 증가한 반면 부실채권 매각·상각 등으로 연체채권은 감소하는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4.2%로 전년 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차주별로는 법인대출 연체율은 0.2%포인트 하락했지만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4%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4.0%로 전년 말 대비 0.6% 포인트 하락했다. 차주별로는 가계신용대출 연체율은 1.5%포인트 하락했지만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5%포인트 상승했다.

6월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은 5.0%로 지난해 말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요적립액 대비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11.4%로 지난해 말 대비 3.8%포인트 하락했지만 모든 저축은행이 요적립액 100% 이상을 충족했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4.89%로 지난해 말 대비 0.56%포인트 상승했으며, 규제비율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저축은행들이 양호한 실적을 내고 있고, 건전성 지표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다만 개인사업자대출의 경우 최근 들어 대출잔액이 감소하는 가운데 연체채권 증가로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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