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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文 지지율 46.5%… '조국 옹호' 與잠룡들 행보에 소폭↑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표/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가족'을 둘러싼 논란에 휘청거린 가운데, 여권 잠룡들의 조 후보자 옹호 발언으로 인해 '지지율 안정세'에 접어든 모양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달 26일부터 그달 30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2507명을 대상으로 '8월 4주차 대통령 국정수행 주간집계(95% 신뢰 수준·표본오차 ±2.0%p·응답률 5.0%)'를 조사해 2일 발표했다.

그 결과, 문 대통령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 대비 0.3%p 오른 46.5%, 부정평가는 0.2%p 내린 50.2%다.

이와 관련 여권에서는 8월 4주차 때 문 대통령 지지율이 내림세를 멈추고 보합세를 보인 원인으로 여권 잠룡들의 조 후보자 옹호 발언을 지목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지난달 29일 한 라디오매체에 출연해 "(검찰의 조 후보자 논란 관련 압수수색 관련) 아주 부적절하고 심각한 오버"라고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 후보자는) 스스로 이야기했듯 부족한 부분이 많았을지도 모르고, 그것 때문에 마음의 아픔을 겪는 동시대 젊은이들의 분노를 헤아리지 못하는 바도 아니다"라면서도 "그의 치열했던 삶을 송두리째 폄하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했다.

익명을 요구한 여권관계자는 2일 메트로신문과의 통화에서 "유 이사장과 박 시장 등 이른바 여권의 잠룡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서 조 후보자 가족 논란을 옹호했다"며 "여권 잠룡들의 이러한 행보가 여권 지지층 결집을 유도한 게 아닌가 싶다"고 했다.

실제 리얼미터의 이번 여론조사에 따르면, 중도-진보 지지층 등 대부분 지역에서 무당층의 문 대통령 지지가 증가했다. 민주당 지지율 역시 다소 상승한 반면, 제1야당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전 야당 지지율은 소폭 하락했다.

정당 지지율을 살펴보면, '집권당'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1.1%p 오른 39.4%를, '제1야당' 자유한국당은 전주 대비 1.1p 내린 29.1%를 각각 기록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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