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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조국 딸 논란에 입 연 文 "대입제도 전반을 재검토해야"

문재인 대통령이 1일 동남아 3국 태국·미얀마·라오스 순방을 위해 성남 서울공항에 발디딘 모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부무 장관 후보자 가족을 둘러싼 논란에 입을 열었다.

문 대통령은 1일 동남아시아 3국 태국·미얀마·라오스 순방에 앞서, 공항에서 가진 당정청 고위관계자들과의 환담 때 "조 후보자와 관련해 가족을 둘러싼 논란이 있다"며 "이 논란의 차원을 넘어서 대학입시제도 전반에 대해 재검토를 해야 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입시제도에 대한 여러 개선 노력이 있었으나 '여전히 입시제도가 공평하지 않고 또 공정하지 않다' 생각하는 국민들이 많다"며 "특히 이 기회에 (공평한 대입에) 접근하지 못하는 젊은 세대에게 깊은 상처가 되고 있다, 이런 점을 직시해야 한다"고 이렇게 언급했음을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이 알렸다.

문 대통령은 "공정의 가치는 경제영역에 한하는 게 아니다. 사회영역, 특히 교육분야에서도 최우선의 과제가 돼야 한다"며 "이상론에 치우치지 말고 현실에 기초해 실행 가능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도 했다.

문 대통령 발언에 앞서, 청와대는 조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의 대부분이 가짜뉴스일 가능성이 있음을 부각시켰다.

윤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은 21일 오후 춘추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언론 검증이 계속되고 있다"며 "(또) 조 후보자 가족에 대한 의혹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합리적인 의혹제기겠지만, 일부 언론은 사실과 다른 의혹을 부풀리고 있다. 조 후보자가 하지 않은 일들에 대해 '했을 것이다', '했을 수 있다', '했을 가능성이 높다'식 의혹제기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윤 수석비서관은 지난달 21일 춘추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지금까지 언론에서 제기한 (조 후보자 가족 관련) 설과 가능성은 모두 검증을 거칠 것"이라며 "언론이 부족한 증거로 제기한 의혹은 국회에서 인사청문회 과정 때 청문위원들이 수집한 증거와 자료를 통해 철저히 검증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했다.

윤 수석비서관은 "또 조 후보자 동생이 위장위혼을 했다는 주장, 딸이 불법으로 논문 제1저자가 됐다는 주장, 그 논문으로 대학에 진학했다는 주장 등 모든 의혹은 사실인지 거짓인지 청문회에서 밝혀질 것으로 생각된다"며 "조 후보자라고 해서 남들과 다른 권리를 갖고 있지 않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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