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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文 "백색국가 제외 유감이지만 능히 헤쳐 나갈 수 있다"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 대상 '백색국가(전략물자 수출 심사 우대국) 제외' 조치를 지난 28일 전격 시행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 정부 태도가 매우 유감스럽지만 우리는 이 상황을 능히 헤쳐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9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때 "정부는 그동안 다각도에서 대비책을 준비해왔다"며 "우리경제와 기업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준비한 대책을 빈틈없이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일본 정부의 백색국가 제외 대책으로 "근본적으로 제조업 등 산업경쟁력을 강화해 우리경제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일본의 부당한 경제보복에 대응하는 조치도 주권국가로서 당당하게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일본은 정직해야 한다"며 "일본은 경제보복 이유조차 정직하게 밝히지 않고 있다. 근거 없이 수시로 말을 바꾸며 경제보복을 합리화하려고 한다. 일본 정부가 어떤 이유로 변명하든 과거사 문제를 경제 문제와 연계시킨 것은 분명한데 솔직하지 못한 태도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아베 정부를 꼬집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일본 정부의 롤모델로 독일 정부를 지목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독일이 과거에 대해 진솔하게 반성하고 과거 잘못에 대해 시시때때로 확인하며 이웃국가들과 협력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 신뢰받는 나라가 됐다는 교훈을 일본은 깊이 새겨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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