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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진주시 이현동 성심메디컬의원 컨테이너서 의료폐기물 보관 논란

이현동 성심메디컬 의원 외부 컨테이너 실내 모습, 문이 열린 채 방치된 의료폐기물



경남 진주 지역의 일부 의원급 병원에서 의료폐기물을 외부 컨테이너에 보관하고 있는데도 시에선 문제가 없다는 해석을 내놔 논란이 되고 있다.

이현동 성심메디컬 의원은 외부 주차장 부근에 있는 컨테이너를 의료폐기물 보관창고로 사용 중인데, 외부인의 출입에 취약한 것으로 29일 드러났다.

환경부 의료폐기물 분리배출 지침에 따르면 의료폐기물을 보관하는 밀폐 시설은 밖에서 볼 수 없는 구조로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해야 한다.

청소과에서도 "의료폐기물을 외부 컨테이너에 보관했다는 사실만 가지고 적법성을 가릴 수 없다"면서 "빗물 유입, 침출수 방지, 외부인 출입제한 등 관련 기준을 갖추면 문제가 없다"고 했다.

하지만 성심메디컬의 보관창고는 외부 주차장에 있어서 평소 자물쇠를 잠궈도 의료폐기물을 넣고 뺄 때 누구나 접근이 가능한 구조였다.

성심메디컬 측은 "외부 컨테이너가 의료폐기물 보관창고인 줄 어떻게 알았냐"고 반문하며 "평소 문을 자물쇠로 잠그기 때문에 일반인이 쉽게 접근할 수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환경부에선 최근 감염 우려가 낮은 만성질환 환자의 기저귀를 일반폐기물로 전환하는 내용의 '폐기물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 입법예고(안)'을 공개했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전환 반대 측이 병원에서 나온 일회용 기저귀가 처리시설까지 이동하면서 감염될 위험이 있다고 비판했기 때문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