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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인천시, 2019 인천 마약정책 포럼 개최

- 2018년 12,613명 단속…30~40대 50% 차지

인천시청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최근 불거진 마약문제의 현 실태를 알아보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시는 28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시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관하는 마약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마약과 관련해 대검찰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마약류사범은 꾸준히 증가하여 2018년 12,613명이 단속됐으며, 이중 49.2%가 인천, 경기,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 분포하고 연령별로는 30~40대가 5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에 의하면 마약류 범죄 규모는 통계의 20배 정도로 추산하고 있으며 매년 8,000여명이 초범으로 검거되는 점을 감안할 때 해마다 약 16만명 가량의 마약 중독자가 발생하는 셈이다.

마약을 접한 경험이 없는 일반인도 인터넷, SNS 등을 통하여 마약을 쉽게 구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잇따른 연예계 마약류 사용 파문으로 청소년 및 젊은층의 호기심이 증가하는 등 마약류 문제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현실이다.

시는 마약 중독의 기전과 폐해를 널리 알리고, 적극적인 치료·재활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강연과 토론을 실시할 계획이다. 참여기관은 의료기관, 경찰청, 언론인, 변호사, 군·구 보건소 및 관계 기관 등에서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마약과 관련한 사회적 문제를 다각적 시각에서 짚어보고 해외 마약류 정책 사례 및 법적 규제 개선과 치료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함으로써 마약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의 역할과 추진방향을 고민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규웅 건강체육국장은 "우리 사회 마약류 문제 해결을 위해서 각 분야 전문가 의견 도출을 위한 포럼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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