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사 74기 생도, 143일 간의 순항훈련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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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사 74기 생도, 143일 간의 순항훈련에 나서

최종수정 : 2019-08-28 14:49:19

2019 해군 순항훈련전단은 28일 총 143일간 세계일주의 장도에 오른다. 사진은 순항훈련에 참가하는 구축함 문무대왕함과 군수지원함 화천함이 항해하는 모습. 사진 해군
▲ 2019 해군 순항훈련전단은 28일 총 143일간 세계일주의 장도에 오른다. 사진은 순항훈련에 참가하는 구축함 문무대왕함과 군수지원함 화천함이 항해하는 모습. 사진=해군

해군사관학교(이하 해사) 74기 사관생도들이 143일간 세계일주의 항해 길에 오른다.

해사는 28일 74기 사관생도 140명을 비롯해 630명이 문무대왕함(DDH-Ⅱ·4400톤급)과 화천함(AOE-Ⅰ·4200톤급)에 탑승해, '2019 해군 순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순항훈련전단은 이날부터 43일 동안 지구 한 바퀴 반에 해당하는 5만 9000여km를 항해한다.이번 순항훈련 역사상 여섯번째 세계일주이며 가장 긴 여정이다.

지난 1954년 첫 시행된 이래 올해로 66회째를 맞이한 순항훈련은 임관을 앞둔 해사 4학년 사관생도들의 실무 적응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원양항해 훈련이다.

순항훈련전단은 12개국 14개항을 방문한다. 방문 순서대로 필리핀(마닐라), 베트남(다낭), 태국(사타힙), 인도(뭄바이), 이집트(알렉산드리아), 이탈리아(치비타베끼아), 네덜란드(로테르담), 스웨덴(스톡홀름), 노르웨이(오슬로), 미국(노퍽, 샌디에고, 하와이), 콜롬비아(까르타헤나), 캐나다(밴쿠버) 등이다.

사관생도들은 순항훈련을 통해 초급장교가 갖추어야할 업무 수행능력을 구비하기 위한 현장체험 위주의 강도 높은 군사훈련을 받는다. 또한 방문국 주요인사 초빙강연과 교류활동을 통해 국제적 안목도 함양한다.

항해 중에 사관생도들은 함형별 군사교육과 실습에 참여하고 항해당직도 체험한다. 또한 손상통제훈련과 철야훈련 등을 통해 긴급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우고 생존성도 높인다.

정박 중에는 방문국 주요 군 지휘관과 주재(駐在) 한국대사관 관계관 초빙강연을 비롯해 주요 군부대와 국제기구·연구소 방문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하고 국제정세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식견을 키운다.

더불어 순항훈련전단은 군사외교 활동도 펼친다. 한국전쟁 참전국에서는 보은행사도 개최하고, 각 기항지마다 함정 공개행사와 합동 문화공연을 통해 우호를 증진할 예정이다.

해군은 이날 오전 진해 군항에서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순항훈련전단 승조원을 비롯해 진해기지 주요 지휘관·참모, 사관생도와 장병 가족 등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해군 순항훈련전단 환송행사를 실시했다.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은 "우리 해군은 전쟁 직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순항훈련을 통해 대양으로 나아갔다"며 " 해를 거듭하며 태평양과 대서양 너머로 항로를 확장시키며 전 세계로 뻗어나갔다"고 말했다.

순항훈련전단장 양민수 준장은 "사관생도들이 우수한 장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내실있는 군사실습을 실시하고, 품격있는 군사외교활동을 통해 국위를 선양하고 안전하게 복귀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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