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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 결정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6일 기업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코오롱티슈진은 지난 2017년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지 1년 9개월 여 만에 증시에서 퇴출될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이번 심사는 상장 폐지를 확정하기 위한 하나의 절차로 아직 코오롱티슈진이 상장 폐지될 지는 불확실하다. 거래소는 이후 15영업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해 의결하게 된다.

심의 결과에서 상장폐지 결정이 나더라도 회사에서 이의를 제기할 경우, 한 번 더 심의를 진행하게 된다. 상장폐지 여부는 사실상 3심제 방식이며, 이번 심의 결과는 1심에 해당되는 셈이다. 소요 기간의 경우에도 최종까지 최대 2년 이상 시간이 소요될 수도 있다.

이에 앞서 거래소는 지난 7월 3일 골관절염 치료제인 '인보사'의 성분이 뒤바뀐 바뀐 것과 관련해 상장심사 서류상 중요사항이 허위 기재·누락했다고 판단, 이 회사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란 거래소의 상장 기준에 미달할 우려가 있는 기업에 대해 상장 적합성을 따져보는 과정이다.

지난 2017년 1월 시판허가를 받은 인보사의 1액(동종유래 연골세포)과 2액(TGF-β1 유전자삽입 동종유래 연골세포) 중 2액의 성분이 알려진 것과 다르다는 사실이 드러나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최종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받은 바 있다.

그동안 '인보사 사태'는 코스닥 시장서 바이오 업종을 폭락시킨 원인이 된 만큼 결정 이후 코스닥 시장의 향방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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