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산업일반

중기부, 소셜벤처 육성 본격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술보증기금,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등 9개 지원기관과 소셜벤처 육성을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중기부는 서울 성수동을 소셜벤처 허브로 만들고, 지역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민간제안형 소셜벤처 육성사업도 진행한다. 아울러 소셜벤처를 위한 정책 인프라도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수도권 육성사업 ▲지역 육성사업 ▲정책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구성된다.

수도권 육성사업은 서울 성수동을 소셜벤처 네트워킹 허브화와 소셜벤처 전문 중간지원기관이 진행하는 4개 사업으로 나뉜다.

중기부는 수도권 일대 소셜벤처의 자생적 생태계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서울 성수동을 소셜벤처 네트워킹 허브로 육성하고 성공사례 창출 중심지로 키운다.

4개 산업은 소셜벤처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진행이다. 카우앤독, 루트임팩트, 임팩트스퀘어 등 중간지원기관과 한성대학교가 교육, 컨설팅 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카우앤독은 창업 5년 이내의 소셜벤처 40팀을 발굴해 업계 액셀러레이터, 선배 기업의 교육과 함께 제품·서비스 강화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카우앤독의 서울숲마켓을 통해 판로개척도 돕는다.

루트임팩트는 소셜벤처 기업에 종사하는 임직원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소셜벤처에 특화된 고객관리·투자유치 방법 등 실전형 교육을 한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1:1 컨설팅도 추진한다. 임팩트스퀘어는 소셜벤처의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임팩트스퀘어는 국내 중간지원기관 및 소셜벤처 임직원 20여 명을 선발해 국내 교육과 컨설팅 후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글로벌 최대 소셜벤처 투자 콘퍼런스 SOCAP(SOcial CAPital markets conference)에 참가해 해외 임팩트 투자기관의 노하우 전수와 IR(투자설명회) 기회를 제공한다.

한성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성수동 소셜트립 코스를 선보인다. 경진대회 형식으로 치러지는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 약 50팀을 선발해 교육과 중간평가를 통해 20팀을 재선정하고 이들이 만든 성수동의 트립 코스를 영상으로 제작한다.

지역에서는 대전·부산·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소셜벤처 네트워킹 허브를 조성하는 등 육성사업을 마련한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전시, 한국수자원공사 등 10개 기관과 컨소시엄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소셜벤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소셜벤처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연다. 기술기반으로 창업한 기업을 대상으로 소셜미션 발굴 컨설팅으로 소셜벤처로의 전환도 지원한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동명대학교와 대학생 및 예비창업자 대상 소셜벤처 교육과 소수정예팀을 위한 집중육성에 나선다.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소셜벤처 교육은 기업가정신·디자인·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 발굴·수익 창출 방안 등으로 이루어진다. 소셜벤처 5개사를 대상으로 하는 집중육성에는 사업화 지원금 최대 1000만원·입주공간·멘토링·네트워킹·크라우드 펀딩·글로벌 진출 등이 지원된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메이커 중심형 소셜벤처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내 소공인을 대상으로 교육과 비즈니스 모델 재설계 등을 지원한다.

또한, 중기부는 소셜벤처 육성을 위한 정책 인프라도 구축한다.

소셜벤처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가 최초로 실시된다. 중기부는 실태조사로 소셜벤처 규모와 운영실태, 애로사항 및 정책 수요를 파악해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한다. 연말까지 조사를 완료해 지금까지 단편적으로만 파악하고 있던 국내 소셜벤처의 구체적인 모습을 확인한다.

소셜벤처 자가진단·판별·정보 등을 편리하게 제공할 온라인 평가시스템도 구축한다. 기존에 기술보증기금 소셜벤처평가센터에서 오프라인으로 소셜벤처 판별·평가를 진행했다. 기업은 온라인 평가시스템을 통해 각종 소셜벤처 지원사업 참여에 필요한 소셜벤처판별통지서를 온라인 평가시스템을 쉽고 빠르게 받을 수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소셜벤처 신규창업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생태계 조성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성장잠재력을 확충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라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