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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Pick]강력한 한방or다다익선?…'마스카라 유목민' 주목템

미샤의 '울트라 파워프루프 마스카라'(왼쪽)와 네이처리퍼블릭의 '프로터치 시그니처 뮤즈 마스카라 기획세트'./각사



네이처리퍼블릭의 '프로터치 시그니처 뮤즈 마스카라'(위), 미샤의 '울트라 파워프루프 마스카라'./메트로 김수지 수습기자



여름 무더위도 어느새 한풀 꺾였다. 폭염과 장마의 반복으로 속절없이 무너지던 눈 화장도 당분간 볼 수 없게 됐다. '인생 아이템(인생템)' 하나로 눈썹을 사수하던 계절도 지나간 것이다.

하지만 때 아닌 '마스카라 유목민'들이 대거 쏟아져 나오면서 분위기는 사뭇 달라졌다. 일본 불매 운동의 여파로 마스카라 시장도 소란스러워진 분위기다.

일본 유명 제품을 사용하던 마니아들이 뿔뿔이 흩어지면서 몇몇 국내 브랜드 제품들이 '대체재'로 속속 떠오르고 있다. 그 중심에 선 제품 중 최근 소셜네트워크미디어(SNS) 등에서 자주 언급되는 미샤, 네이처리퍼블릭 제품을 사용해봤다.

미샤 '울트라 파워프루프 마스카라' 사용 전(왼쪽)과 후./메트로 김수지 수습기자



◆이름값 하는 '울트라 파워프루프 마스카라'

미샤의 '울트라 파워프루프 마스카라'는 이름 만큼이나 강력한 워터프루프 효과를 자랑한다.

손등에 실험해본 결과, 흐르는 물에는 냉·온수를 막론하고 끄떡도 하지 않는다. 젖은 손등을 대충 문질러선 번짐조차 볼 수 없다. 힘을 줘서 세게 문질러야 겨우 마스카라 액이 살짝 떨어지는 정도다.

수영장에서 사용해도 문제 없다. 물따귀를 여러 차례 맞아도 처음 그대로의 효과를 유지하는 데다, 컬링 효과도 오래 지속된다.

무엇보다 한올 한올 뭉침 없이 자연스럽게 발리는 점도 매력적이다. 강력한 효과 대비, 클렌징 티슈 만으로도 가볍게 지워지는 점 역시 주목 할만 하다.

리뷰를 위해 지인 5명과 함께 몇몇 국산 브랜드 제품을 사용해본 결과, 평소 일본 유명 브랜드 제품을 사용하던 3명 전원이 이 제품을 대체품으로 콕 집었다.

다만, 아쉬운 점도 있다. 가볍게 발리지만 바를 때 눈두덩이나 살에 잘 묻어나 닦는 과정을 반복해야 할 수도 있다. 또, 워터프루프를 제외한 나머지 컬링 등의 효과는 사용자마다 차이가 있어 구매 전 테스트를 권한다.

네이처리퍼블릭의 '프로터치 시그니처 뮤즈 마스카라' 사용 전(왼쪽)과 후./메트로 이인영 수습기자



◆종합선물세트? '다다익선' 원한다면…

네이처리퍼블릭의 '프로터치 시그니처 뮤즈 마스카라'는 워터프루프를 주력으로 내세우기보다 다양한 기능이 균형감있게 자리잡은 제품이다.

함께 사용해본 이들이 5점 만점으로 평가한 점수를 평균으로 환산하면 ▲컬링 3.5점 ▲뭉침 3점 ▲풍성함 4점 ▲워터프루프 5점 정도다.

이 제품은 현재 기획 세트로 판매되고 있는데 1호 트루블랙과 2호 우디레드뮤즈로 구성돼 합리적인 가격대에 두 가지 컬러를 사용해볼 수 있다.

특히, 우디레드뮤즈의 경우 브라운 컬러로, 자연스럽게 매치된다는 강점이 있다. 기자의 경우 평소 검정색상을 사용해왔지만 우디레드뮤즈의 강점 덕분에 이후 몇 차례 더 사용할 수 있었다.

모든 제품이 그러하듯 이 제품 역시 사람마다 효과의 편차가 있지만 주변 사용자들의 공통적인 의견 중 하나는 바로 숱이 적은 눈썹도 길고 풍성해보인다는 것이다.

다만, 한 가지 기능이 특별히 뛰어나기보다 여러 기능이 고르게 상위 효과를 낸다는 점은 장점이자 단점으로 꼽혔다.

/김민서기자 min0812@ 김수지·이인영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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