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평택시, 가장 안전한 수소충전소 건립한다

안전성 강화 위해 지붕 없는 수소충전소 마련

평택시는 21일 수소충전소 건립에따른 안전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지난 21일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넬코리아와 합동으로 수소충전소 건립에 따른 안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유럽(노르웨이) 수소충전소 화재사고를 계기로 평택시에 건립되는 수소충전소의 설비계획을 보완하여 완벽에 가까운 안전한 시설로 건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소충전설비 전문기업인 넬코리아는 평택시에 건립되는 수소충전소에 지붕 없는 설계를 통해 법규에 따른 튜브 트레일러 지붕을 제외한 나머지 구간은 지붕을 제거키로 했다.

시는 이와함께 외벽 환기 갤러리도 충분히 확보해 수소 누설 시 건물 내부의 수소를 빠르게 배기시킬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평택시의 수소충전소는 보다 안전한 환기구조를 갖춘 지붕이 없는 형태의 수소충전소로 건설된다.

또한 건물 외벽 전체를 튼튼한 철근콘크리트 방호벽으로 시공해 미연의 사고에 대해서도 외부에는 영향이 없도록 안전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누설 감지 시스템 업그레이드, 방출시스템 분리, 배관용 트렌치구간에 가스유입 차단막을 설치하고 안전성 확보를 위한 장비를 재배치키로 했다.

이밖에도 운전인원 비상용 진출입문 추가설치 등을 통해 유럽보다도 더 엄격한 국내 수소충전소의 안전기준을 상회하는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해외 화재사고가 평택시에 건립 될 수소충전소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그간 검토된 안전성 확보방안을 최대한 반영해 가장 안전한 수소충전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수소차 이용자의 불편 해소 및 보급 확대를 위해 9월 중 운영사업자를 재공모해 내년 4월 경에는 준공할 수 있도록 수소충전소 건립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