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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윙스타워 관리사무소, 더운 건 FCU 냉방 특성 탓?

승강기에 부착한 윙스타워 관리사무소 안내문



윙스타워의 냉방시스템이 또 말썽을 부렸는데, 관리사무소의 부실한 안내가 논란이 되고 있다. 정확하지 않은 정보로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했다.

혁신도시 내 대규모 지식산업센터인 윙스타워의 냉방시스템이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고장났다. 원인은 냉동기 부품 고장으로 밝혀졌다.

이틀간의 소동은 20일 오후를 기해 마무리됐지만, 냉방 시스템의 낮은 효율은 여전했다. 현재 입주기업 다수에서 별도의 냉·난방 기기를 가동하고 있는 실정이다.

윙스타워 관리사무소는 해당 건물의 냉방시스템이 팬 코일 유닛 방식(FCU: Fan Coil Unit system)이기 때문에 냉방 효율이 떨어진다고 입주기업에 안내했다.

관리사무소 측은 "팬 코일 유닛 방식이 에어컨과 달라서 선풍기보다 시원하지 에어컨처럼 시원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제조사 및 관련업 종사자들은 관리사무소 측과 전혀 다른 설명을 내놨다. 즉, 관리사무소의 해명은 변명일 뿐이었다.

팬 코일 유닛을 주로 생산하는 A 제조사에선 팬 코일 유닛의 냉방 효율이 일반 에어컨에 버금간다고 주장했다.

A 제조사 기술연구소 측은 "팬 코일 유닛의 냉방 효율이 일반 에어컨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한 관련업 종사자는 윙스타워의 건물 외벽이 유리이기 때문에 냉방 효율이 떨어질 수 있지만 팬 코일 유닛 시스템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는 해석을 내놨다.

한편 팬 코일 유닛 방식은 송풍기·코일·에어 필터를 하나의 캐비넷에 넣은 팬 코일 유닛을 각 실내에 설치하고 이 유닛에 냉·온수를 보내 공조하는 방식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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