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통신주 '저가매수 기회' vs '반등 어려워' 엇갈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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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통신주 '저가매수 기회' vs '반등 어려워' 엇갈린 전망

최종수정 : 2019-08-20 16:04:16

5G 관련주인 이동통신사들의 주가가 실적 부진으로 최근 52주 최저가를 새로 썼다. 주가 하락이 이어지는 가운데 '저가 매수'라는 의견과 '마케팅 비용 부담'으로 당분간 반등이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SK텔레콤은 16일 전 거래일 대비 3.14% 하락한 23만1500원에 장을 마쳐 종가 기준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KT와 역시 전일 대비 1.12% 하락한 2만6500원으로 52주 최저가를 다시 썻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주가 하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하반기에 이동전화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이 상승하면서 5G통신주들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통신 3사의 영업이익 합계가 2분기 759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7% 급감했지만 3분기에는 전 분기에 비해 21% 증가한 9195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이제는 3분기 실적 호전주로 이동해야 할 때"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그는 이어 "통신 3사 5G 가입자 순증 합계가 월 60만명에 이르러 단말기교체 가입자의 30%로 확대되고 있다"며 "3분기 통신 3사 마케팅비용 합계가 2분기 대비 2% 증가가 예상되나 ARPU이 전 분기에 비해 1.3% 증가하면서 영업이익 증가가 유력하다"고 내다봤다.

반면 통신 3사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5G 마케팅 비용을 집중 투입하는 점이 걸림돌이 돼 주가가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5G 가입자 증가로 통신서비스업체의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지원금 확대 정책이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이어져 수익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최근 통신업체의 주가는 마케팅 이슈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데 하반기에도 5G 시장 선점과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로 인한 마케팅 비용 증가로 주가는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5G 가입자 증가에 따라 5G 통신장비업체의 실적이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닥 반등에 대비해 성장주에 주목해야 할 때라며 성장주 중 하나로 5G 관련주를 꼽았다. 통신 3사는 올해 8조2000억원에서 최고 8조5000억원까지 시설 투자에 단행할 것으로 예상돼 관련 장비업체의 수혜를 예상했다. 그는 관련 톱픽(최선호주)으로 5G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무선·유선 네트워크의 국내 및 해외 투자에 따른 동시 수혜가 기대되는 유무선 네트워크 장비업체 에치에프알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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