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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GS25, 노케미족 겨냥 '넬리소다세탁세제' 출시

아기 모델이 넬리소다세탁세제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GS리테일



GS25, 노케미족 겨냥 '넬리소다세탁세제' 출시

환경오염 및 건강을 우선하는 트렌드에 노케미족(화학성분보다는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과 체크슈머(제품의 성분과 원재료를 확인하고 구매하는 소비자)가 확산되면서, 자연 유래 성분으로 만들어진 친환경 세제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의 데이터사이언스팀은 상반기 매출 데이터를 분석 결과, 올해 상반기(1월~6월) 친환경세제 분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95% 성장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GS25는 자연유래 원료로 만들어져 캐나다, 미국 등 북미에서 인기가 높은 넬리소다세탁세제를 편의점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GS25가 이번에 출시한 넬리소다세탁세제는 피부 자극은 적고, 생분해도(세제와 비누등이 미생물에 의해 완전 분해되는 것)는 우수하다. 북미에서 환경과 건강을 고려하는 제품에 대한 인증인 에코로고(Ecologo)를 받았다.

넬리소다세탁세제는 ▲합성계면활성제 ▲인산 ▲효소 ▲인공향 ▲합성색소 ▲형광증백제 ▲염소표백제 등 일반 세제에 사용되는 7가지 화학성분 대신 ▲소다 ▲코코넛 추출 계면활성제 ▲소금 등 자연 유래 성분이 사용됐으며, 사용된 모든 성분을 제품에 표기하는 등 공개하고 있어 신뢰도를 높였다.

GS25는 이번에 출시한 넬리세탁세제를 15회분 사용이 가능한 GS25 전용 용량 상품으로 별도 구성해 출시했다. 편의점 주 고객층인 1인가구와 아기들 세제를 별도로 준비하는 주부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소용량 상품을 선보인 것이다.

이인성 GS리테일 생활잡화팀 MD(상품기획자)는 "GS25는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도입해 선도적으로 필환경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환경과 건강을 우선하는 상품을 편의점에 알맞은 용량으로 구성해 지속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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