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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외국인 노동자 무상 진료 22년' 라파엘클리닉에 가톨릭 인본주의상 수여

가톨릭대, '외국인 노동자 무상 진료 22년' 라파엘클리닉에 가톨릭 인본주의상 수여

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 신부)는 '제7회 이원길 가톨릭 인본주의상' 수상자로 자선의료기관 라파엘클리닉(대표 김창덕)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주노동자 무료 진료소 사회복지법인 라파엘클리닉은 국내 외국인 노동자들의 열악한 진료 환경에 도움을 주고자 서울대 의과대학 가톨릭학생회를 주축으로 1997년 4월 서울 혜화동 성당에서 첫 진료를 시작했다. 이후 22년 동안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주노동자와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무상 진료 활동을 이어왔다.

혜화동 성당 간이 진료소에서 출발한 라파엘클리닉은 진료소를 찾는 환자들이 계속해서 늘어남에 따라 가톨릭대 신학대학 성신관을 거쳐 동성고등학교 강당으로 자리를 옮겨 진료를 이어갔다. 지난 2014년에는 현재 진료소가 자리하고 있는 성북동 라파엘센터에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2007년부터는 국내뿐 아니라 국외 이웃 나라들의 열악한 의료환경을 개선하고자 사단법인 라파엘인터내셔널을 발족, 몽골 소아 심장병 환아 초청 수술을 시작으로 네팔과 라오스, 필리핀, 미얀마 등 해외 각지에서 환자들을 무상으로 진료하며 가톨릭 인본주의를 실천하고 있다.

가톨릭대는 "교회의 가르침에 따라 가톨릭 인본주의를 실천하며 지난 22년 동안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지키고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공동체 수호를 위해 헌신해온 점 등을 높게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원길 가톨릭 인본주의상'은 생명존중과 이웃사랑을 실천한 故 이원길 선생의 삶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가톨릭대가 2013년 제정한 상이다. 가톨릭 인본주의를 삶 속에 실천하고 사회에 확산하는데 공헌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은 10월 10일 가톨릭대 김수환관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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