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아프리카 가나에서도 글로벌 감염병 확산 방지 플랫폼(GEPP) 서비스를 시작한다.

KT는 지난 14일(현지시간) 가나에서 'GEPP 가나' 출시행사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KT는 가나 보건청에 감염병 감시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지난해 11월 GEPP 시스템 구축 협약을 체결한 후 ICT를 활용해 보건정보시스템을 선진화한 덕분이다.

KT와 가나보건청은 스마트폰 앱 'GEPP 가나'를 통해 국민들에 감염병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 위험 지역 방문시 위험 알림과 근처 병원 검색 기능도 있다. 디지털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연말까지 추가할 예정이다.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이동면 사장은 "체계화된 보건 빅데이터 등 ICT 기술을 통해 아프리카 가나 국민들이 동등한 보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KT는 다양한 기술력과 역량을 기반으로 국가 장벽을 초월해서 인류 공영과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