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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R의 공포' 코스피 1920대 후퇴…코스닥 0.93%↓

국내 증시가 미국에서 시작된 'R(Recession·경기침체)의 공포'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20포인트(0.58%) 내린 1,927.17로 장을 마쳤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국채시장에서 장중 한때 10년물 금리가 연 1.619%로 떨어져 2년물 금리(연 1.628%)를 밑돌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불거진 영향이다. 10년물 금리가 2년물 금리보다 낮아지는 것은 흔히 경기침체 시그널로 인식한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국채의 금리 역전 현상 때문에 투자 심리가 악화됐다"며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할 예정이라고 15일(현지시간) 언급하면서 무역갈등 완화 기대감이 커진 덕에 낙폭이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3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558억원, 기관은 142억원을 순매수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은 지난달 31일부터 12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벌여 총 1조899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이는 2016년 1월 7∼26일의 14거래일 연속 순매도 이후 최장이다. 연속 순매도액은 2018년 10월 18∼30일(9거래일 연속)의 2조1128억원 이후 최대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SK텔레콤(-3.14%), LG화학(-1.08%), 삼성바이오로직스(-0.86%), SK하이닉스(-0.65%), 신한지주(-0.62%), 현대모비스(-0.21%) 등이 내렸다. 삼성전자(0.46%), 현대차(0.39%), NAVER(0.36%), 셀트리온(0.33%)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8포인트(0.93%) 내린 591.57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10억원과 120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547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종목 가운데는 메디톡스(-5.86%), 펄어비스(-3.30%), CJ ENM(-2.12%), 휴젤(-1.95%), SK머티리얼즈(-1.69%), 스튜디오드래곤(-1.52%), 케이엠더블유(-0.17%) 등이 내렸고, 에스에프에이(5.50%), 셀트리온헬스케어(1.72%), 헬릭스미스(0.96%) 등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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