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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SK증권 "美장단기 금리역전…과거와는 다른 변수 기인"

미국의 장단기 금리 역전이 당장 경기침체로 이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SK증권 안영진 연구원은 16일 "장단기 금리 역전이 경기 침체의 신호임은 부정할 수 없으나 이번 금리 역전에는 과거와는 다른 변수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금리 역전에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양적완화가 영향을 미쳤다"며 "연준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채를 2조달러어치나 사들였고 이것이 시장 금리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준은 최근 '오퍼레이션 트위스트'(장기 국채 금리를 내리기 위한 공개 시장조작 수단)를 통해 단기채를 매도하고 장기채를 매수했으며 최근 1년 반 동안 진행한 자산 긴축에서도 상대적으로 단기물의 상환 비중이 컸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안 연구원은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차이)가 과거와 비교해 인위적으로 좁혀졌을 가능성이 크다"며 "장단기 금리 역전이 경기 침체로 이어지는 시점도 종전 사례보다 더 늦춰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각국 정부의 공공 투자를 중심으로 민간 투자 모멘텀이 살아난다면 경기 확장 사이클의 연장도 불가능하지 않다"며 "2020회계연도가 시작되는 올해 10월을 1차 분수령으로 삼고 총수요 증가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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