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유통일반

식품업계, 홈술·혼술족 잡는 이색 안주 출시

청정원이 안주야(夜) 논현동 포차 스타일 3종/대상



블랙김어포 오리지널/풀무원식품



참숯직화 안주거리 4종/도드람



식품업계, 홈술·혼술족 잡는 이색 안주 출시

식품업계가 홈술·혼술족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이색 안주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6~8월은 맥주 판매량이 20~30% 가량 늘어난다. 무더운 여름철은 퇴근 후 시원한 맥주 한 잔이 간절해지는 계절이이 때문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나만의 공간에서 혼자 가볍게 '한 잔'을 즐기려는 홈술·혼술족이 증가하면서, 간편하면서도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안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대상 청정원이 안주야(夜) 논현동 포차 스타일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안주야(夜) 대표 제품 '직화 불막창' '직화 무뼈닭발' 등 기존 제품과 달리 매운 맛을 낮추고,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하거나 다양한 채소와 함께 조리하는 등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시장 확대에 나선 것이다. 새롭게 출시한 안주야(夜) 3종은 ▲양념벌집껍데기 ▲오븐에 초벌한 돈막창 ▲오븐에 초벌한 소막창으로, 특히 오븐에 초벌한 돈막창, 소막창은 매운 맛이 강한 기존 안주야(夜)를 즐기지 못한 소비자들을 위해 매운 맛을 없애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릴 수 있는 특제 소스를 첨가했다. 각자 취향에 맞게 감자, 양파 등 부재료를 넣어 나만의 안주를 만들 수 있는 즉석조리식품으로 입 맛에 따라 조리해 즐길 수 있다.

오리온은 소비자들이 스낵을 더욱 새롭게 즐길 수 있도록 써브웨이, 맘스터치, 애슐리 등 다양한 외식업체들과 협업을 진행하는 동시에 '과맥'(과자+맥주) 마케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포카칩', '썬', '스윙칩', '감자에 소스닷', '섬섬옥수수' 등 오리온 스낵 제품들은 짭짤한 맛과 부담 없는 가격으로 홈술·혼술족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최근 감자의 고소함과 마늘 특유의 풍미가 어우러진 '포카칩 구운마늘맛', 청양고추의 풍미에 맵단짠(매운맛+단맛+짠만)의 중독적인 맛이 일품인 '포카칩 땡초간장소스맛', 감자의 담백함에 버섯의 깊은 풍미를 더한 '포카칩 표고버섯맛' 등 국내산 햇감자로 만든 포카칩 한정판 3종을 출시했으며, 출시 직후 안주용 스낵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풀무원은 맥주와 가볍게 즐기는 김스낵 안주 제품 '블랙김어포 오리지널'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가격과 칼로리 부담을 모두 덜 수 있는 가벼운 맥주 안주다. 최근 홀로 음주를 즐기는 '혼술족'이 증가하면서 조리 없이 간편하고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안주류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 또한 영양적인 면도 꼼꼼히 따져보는 소비자가 증가했다. '블랙김어포 오리지널'은 이러한 트렌드를 충실히 반영한 제품이다. '블랙김어포 오리지널'은 한 봉지 1500원으로 가격 거품을 뺐다. 홀로 맥주 한 캔을 마시면서 가벼운 안주를 곁들이고자 하는 이들에게도 가격 부담이 적다. 배부르지 않게 맥주 한 캔을 즐기고자 하는 '다이어터'들의 안주로도 적합하다.

도드람은 농협식품과 함께 '참숯직화 안주거리' 4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베품은 숯불오돌뼈, 숯불매운돼지껍데기, 숯불불닭발, 숯불불곱창 등으로 구성됐다. 진한 참숯향과 매운맛의 조화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 잡는다. 또한 1~2인가구를 위해 한끼 분량으로 소포장되어 있고, 전자레인지로 2분 30초 정도 가열하면 요리가 완성되어 간편하다.

대구근대골목단팥빵 '야프리카빵'은 '빵맥'(빵+맥주) 마니아가 즐기기 좋은 안주 메뉴다. 야프리카 빵은 폭염의 도시 대구를 상징하는 지역특산 메뉴로 개발됐다. 여름이 유독 더운 대구를 일컫는 신조어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와 '야채빵'을 합친 이름이다. 파프리카, 당근, 양파, 옥수수 등 각종 채소와 햄을 버무린 속재료를 반죽에 가득 채운 후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내 건강한 맛을 살렸다. 채소의 아삭한 식감과 햄의 풍미가 생생한데다, 기름지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과 적당히 달달한 맛이 어우러져 맥주와 곁들이기 좋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