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가 한 장의 카드로 평소에는 일상 서비스를 이용하고, 여행을 갈 때는 여가 서비스로 바꿀 수 있는 상품을 선보였다.

14일 삼성카드에 따르면 '삼성카드 taptap I(탭탭아이)'는 싱글 라이프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으로 한 장의 카드로 일상과 여가 혜택을 자유롭게 변경해가며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은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구성된 '일상 패키지'와 여행 특화 서비스로 구성된 '여가 패키지'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생활패턴에 따라 마치 서로 다른 혜택을 담은 신용카드를 변경해가며 사용하는 것과 같이 보다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패키지는 매월 삼성카드 taptap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변경할 수 있다.

우선 국내 외 여행 관련 부분에서의 다양한 특화 혜택을 담은 여가 패키지 혜택을 보면 일반적으로 해외 라운지 이용이 가능한 PP(Priority Pass) 카드가 고가의 프리미엄 카드들을 중심으로 제공되는 것과 달리 삼성카드 taptap I는 별도의 PP 카드 없이도 전세계 800여 공항라운지를 이용 가능하다.

연 5회 국내외 공항라운지 무료 서비스를 비롯해 전 세계 800여 공항 라운지에서 연 3회 본인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마스터 플래티늄 서비스를 통해 국내 스카이허브라운지, 아시아나라운지의 연 2회 무료 혜택도 이용 가능하다.

KTX, SRT 포함 철도 3만 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결제일 할인(월 2회)과 해외가맹점 및 해외직구와 여행 업종에서 3% 결제일 할인(월 1만 원) 혜택도 이용 가능하다.

국내 전용 카드 경우 해외이용 혜택을 제외한 여가 패키지 혜택을 이용 가능하다. 1인 가구가 자주 이용하는 생활밀착 업종에서의 특화 혜택을 제공하는 일상패키지 혜택을 활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보다 온라인 쇼핑, 슈퍼마켓 이용이 많고 번거로운 집세탁보다는 세탁소 방문을 즐기며 여가·반려동물 관련 업종이 많은 소비 특성을 반영하여 관련 업종에서의 특화 혜택을 제공한다.

세부 일상패키지 혜택으로는 ▲스타벅스 등 10대 커피전문점, 파리크라상에서 30% 결제일 할인 ▲생어거스틴, 발재반점,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 배민프레시에서 20% 결제일 할인 ▲슈퍼마켓, 온라인쇼핑, 프리미엄아울렛, 세탁업종에 3% 결제일 할인(이상 각 월 1만 원) ▲모든 영화관 6000원 이상 결제시 6000원 결제일 할인 ▲오프라인서점, 인터파크 공연예매, 동물병원 5만 원 이상 결제 시 1만 원 결제일 할인(이상 각 월 1회, 연 6회) ▲프리미엄 원목가구 업체 '카레클린트' 이용 시 3% 결제일 할인 (할인한도 제한 없음) 등의 혜택을 이용 가능하다.

여가, 일상 패키지 외에도 국내 특급 호텔 F&B 및 객실 할인, 해외 렌터카 할인, 전국 메가박스 마스터 콤보세트 무료 등 마스터 플래티늄 서비스가 제공된다. 연회비는 4만9000원이며 삼성카드 홈페이지 및 taptap 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카드 taptap I'는 나(I)를 위한 소비와 1인 라이프(로마숫자 I)를 상징하는 카드 상품으로 가성비 중심의 소비 활동 속에서도 여행, 여가 등 자신을 위한 소비는 아끼지 않는 1인 가구의 소비 특성을 반영한 상품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