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절반, 日 화이트리스트 제외 대비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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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절반, 日 화이트리스트 제외 대비 'NO'

최종수정 : 2019-08-13 15:00:12

중기중앙회, 일본 제품 수입 기업 300곳 대상 설문조사

'준비 충분'은 10곳 중 1곳…재고분 확보 등으로 대응

자료 중소기업중앙회
▲ 자료 :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 절반이 일본 정부의 화이트리스트 제외에 따른 준비가 안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준비를 충분하게 하고 있는 곳은 10곳 중 고작 1곳 정도에 불과했다.

향후 대응책으로는 재고분 확보, 대체시장 발굴 등을 주로 꼽았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일본정부의 화이트리스트 제외와 관련해 일본 제품을 수입하는 중소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긴급 실시해 13일 내놓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52%가 일본 정부의 화이트리스트 제외에 대응해 별도의 대비를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소 준비를 하고 있다'는 곳은 38.4%, '준비가 비교적 잘 돼 있다'는 곳은 9.6%였다.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가 경영활동에 영향을 주는 시점을 묻는 질문에는 '영향없다'가 32.7%로 가장 많은 가운데 '1~3개월'이 24%, '4~6개월'이 20.7%였다. 6개월 이내에 영향을 받는다는 답변이 57%에 달했다.

화이트리스트 제외를 포함해 한일 무역분쟁에 대한 부작용 완화를 위한 준비 방안으로는 비교적 소극적인 대책인 '재고분 확보'가 46.5%로 가장 많은 가운데 '대일본 거래 축소·대체시장 발굴'이 31.3%, '기술개발 등 경쟁력 강화'가 15.3% 등이었다.

한일 무역분쟁과 관련해 정부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으로는 '일본과의 외교적 해결 및 국제 공조 강화' 44.7%, '기업 피해 최소화 및 공정환경 조성' 34.3%,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 21% 순이었다.

中企 절반, 日 화이트리스트 제외 대비 NO

또 25.7%가 최근 일본 정부의 움직임 때문에 영업활동에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5.3%는 '영향이 없다'고 답했고, '아직 모르겠다'는 답변은 39%였다.

영업활동에 부정적 영향을 받은 사례로는 '일본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이 24.7%로 가장 많았다. '환율 영향'은 13%, '매출 감소'는 10.4%였다.

이번 설문조사 응답기업들의 지난해 수입액은 평균 88억4000만원이었다. 이 가운데 일본산의 비중은 '60~80% 미만'이 36.3%로 가장 많았다.

이런 가운데 중기중앙회는 이번 조사의 후속조치로 정부가 중점 육성하길 원하는 100대 품목을 포함해 전 소재·부품·장비 생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기업과의 공동기술개발 수요를 파악하고, 발굴된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과 관련 대기업과의 매칭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구매 조건부 기술개발제도 활성화를 위해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과제 발굴 및 건의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그동안 중소기업이 어렵게 기술개발을 하더라도 대기업이 구매를 하지 않아 많은 기술이 사장돼 왔다"면서 "앞으로 중기중앙회가 우수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이를 대기업에 매칭하는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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