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변신중…리뉴얼 단행 경쟁력 강화
  • 플러스버튼이미지
  • 마이너스버튼이미지
  • 프린트버튼이미지
  • 카카오스토리버튼
  • 밴드버튼
  • 페이스북버튼
  • 트위터버튼
  • 네이버포스트버튼

현대백화점은 변신중…리뉴얼 단행 경쟁력 강화

최종수정 : 2019-08-13 14:31:32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현대백화점
▲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변신중…리뉴얼 단행 경쟁력 강화

현대백화점이 점포 리뉴얼과 매장 운영 차별화를 통해 고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백화점은 8월부터 4개 점포(압구정본점, 신촌점, 미아점, 중동점) 리뉴얼 공사에 돌입했으며, 점포별 공사비만 총 500억원 가량, 면적은 총 6만 2337㎡ 규모에 달한다. 신규 출점 대비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고객에 변화를 느끼게 할 수 있는 리뉴얼을 단행해 기존 점포들의 경쟁력도 다시 한 번 강화하고 나선다는 계획이다.

◆상권 특성 반영해 공간 구성

압구정본점은 지하 2층 패션·잡화 매장을 시작으로, 지하 1층(리빙)과 4층(남성·골프)을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새단장한다. 지하 2층의 경우 브랜드별로 구획돼 있는 기존 백화점 공간 구성에서 탈피해 식물, 책, 잡화,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휴식과 상품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신촌점과 중동점은 영패션 전문관 '유플렉스'를 리뉴얼할 계획이다. 백화점의 주고객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낭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목표다. 신촌점 유플렉스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유명 브랜드와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MD(상품기획)가 어우러진 '밀레니얼 하우스'로, 중동점은 국내 최대의 스포츠 전문관을 갖춘 특화 매장으로 꾸밀 예정이다.

오는 2021년까지 1차 상권 내에 1만 세대가 입주하는 미아점은 식품관과 식당가를 리뉴얼해 서울 동북부의 '맛집 성지'로 입지를 강화한다. 학생·신혼부부 등 20~30대를 겨냥한 '미니 가든' 콘셉트의 레스토랑과 카페 공간도 꾸며 지역 내 랜드마크화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신촌점 현대백화점
▲ 현대백화점 신촌점/현대백화점

특히 신촌점의 경우, 대학생 등 젊은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 특성을 살려 젊은층의 관심을 끌 매장을 연이어 선보인다.

먼저, 11월에는 유플렉스 12층에 백화점 업계 최초로 '아크앤북'이 입점한다. 기존 서점과 달리 일상(Daily), 주말(Weekend), 스타일(Style), 영감(Inspiration) 등 취향에 따라 책을 분류해 놓은 것이 특징이다. 매장 곳곳에는 책을 읽으며 즐길 수 있는 식음료(F&B)도 함께 배치할 계획이다.

내년 1월 유플렉스 1층에는 루이비통모에헤네시그룹(LVMH)이 운영하는 세계 최대 화장품 편집매장 '세포라'가 들어선다. 기존 백화점에 입점한 화장품 브랜드에 식상함을 느끼는 젊은 고객들을 위한 것으로, 제품 판매와 함께 다양한 뷰티 체험 공간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리빙관·F&B 강화

앞서 리뉴얼 오픈한 무역센터점과 천호점은 매장 운영에 변화를 줬다.

4개월의 리뉴얼을 마치고 7월 오픈한 무역센터점의 경우, 기존에 여성패션 브랜드가 입점해있던 4층에 '럭셔리 리빙관'을 오픈했다. 리빙관이 백화점 한가운데 층에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백화점 운영에 있어 명품과 리빙 품목이 성장을 견인하자 리빙관을 강화한 것이다.

미국 유명 팝아티스트 '로버트 인디애나', 스페인 디자이너 '파트리시아 우퀴올라' 등 유명 작가의 미술 작품을 곳곳에 전시해 마치 시내 미술관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현대백화점 천호점은 1층 정문 옆에 F&B매장 '더 라운지'를 열었다.

주 방문객인 3040 세대의 힐링 플레이스 조성을 목적으로 1층 영업면적의 8분의 1에 해당하는 공간을 식당가로 바꾼것이다. '더 라운지'는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 '라그릴리아'와 커피전문점 '커피앳웍스'로 구성됐다. 커피앳웍스의 경우 백화점 운영시간보다 1시간 30분 빠른 오전 8시에 오픈하고, 보통 저녁 8시까지 백화점 운영시간보다 2시간 30분 늦은 저녁 10시 30분에 문을 닫는다. 이를 위해 백화점 외부에서 들어오는 출입구도 별도로 만들었다.

화제의 뉴스

배너
토픽+
오늘의 메트로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핫포토
  • 페이스북
  •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