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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투자자산운용, 증시 하락에도 고배당 ETF 플러스 수익

국내 증시가 하락세를 이어가는 와중에도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플러스(+) 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KOSEF 고배당 ETF의 수익률이 연초 이후 기준으로 1.53%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5.06%,12.67% 하락했다.

1년 수익률도 KOSEF 고배당은 -2.77%로 같은 기간 코스피 -15.89%, 코스닥 -25.26%를 크게 웃돌면서 하락장에서 견고하게 수익률을 지켰다. 올해 들어 미중 무역분쟁, 일본 수출규제 등 불확실성이 커진데다 저금리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배당주에 자금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김종협 ETF운용팀장은 "KOSEF 고배당은 고배당 주식으로 압축된 20개 종목을 편입해 주가상승에 따른 수익과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추구하는 ETF상품"이라며 "대형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로 안정적인 투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