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13% 열량 높고 영양 낮아..어린이 건강 '주의보'
  • 플러스버튼이미지
  • 마이너스버튼이미지
  • 프린트버튼이미지
  • 카카오스토리버튼
  • 밴드버튼
  • 페이스북버튼
  • 트위터버튼
  • 네이버포스트버튼

아이스크림 13% 열량 높고 영양 낮아..어린이 건강 '주의보'

최종수정 : 2019-08-13 11:25:39

국내 유통 아이스크림 13%가 고열량·저영양 식품(이하 고·저 식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입제품의 포화지방 함량이 국내 제품보다 높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여름철 어린이들이 많이 먹는 아이스크림과 빙과에 대한 영양성분을 조사·공개하면서 위해가능 영양성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어린이들의 비만관리 등을 위해 이번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유통 아이스크림(752개)과 빙과(184개) 중 고·저 식품은 모두 126개(아이스크림 94개, 빙과 32개)로 전체 조사대상 제품의 13.5%를 차지했다. 고·저 식품 기준은 1회 섭취참고량당 단백질 2g 미만이면서 당류 17g, 열량 250kcal, 포화지방 4g 중 하나 이상 초과하는 식품이다. 특히, 수입제품의 포화지방 함량이 국내제품보다 평균 0.9g 높았다.

아이스크림 중 고·저 식품은 94개(국내 70개, 수입 24개)로 조사됐다. 당류 함량이 높은 제품은 국내 허쉬초코바(에버스톤)가 29g, 수입 벚꽃모찌아이스크림(일본, 지이스트)이 31.5g이다. 열량이 높은 제품은 국내 나뚜루 초코화이트쿠키바(롯데제과)가 315kcal, 수입 캐러멜크리스피샌드위치(프랑스, 한국하겐다즈)가 306kcal 등이다.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제품은 국내 그린티마일드(나뚜루) 14g, 수입 매그넘더블초콜릿(영국, 유니레버코리아) 12g으로, 1일 영양섭취 기준치(15g)의 86~93% 수준으로 확인됐다.

빙과 중 당류 함량이 높은 제품은 국내 망고 30%바(라벨리) 32.0g, 수입 띠리에그리오트체리(프랑스, 롯데로지스틱스) 28g이고, 포화지방함량이 높은 제품은 국내 코코모카바(롯데제과) 9.0g으로 조사됐다.

한편, 식약처가 인증한 품질인증 제품(빙과)은 1회 섭취참고량당 평균 당류 함량이 10.0g, 열량은 69.9kcal로 고·저 식품(빙과)에 비해 각각 45.8%, 63.2% 수준으로 낮았으며, 어린이 건강에 유익한 영양성분(식이섬유, 비타민)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식약처 품질인증을 받은 어린이 기호식품은 총 186개 품목으로, 식약처 홈페이지와 식품안전나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고열량·저영양 식품을 대신하여 안전과 영양을 고루 갖춘 제품에 부여하는 품질인증 마크가 부착된 식품을 확인하고 선택해야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제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제의 뉴스

배너
토픽+
오늘의 메트로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핫포토
  • 페이스북
  •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