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한 도서만 총 3만권 넘어…2020년까지 60곳 계획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이 51번째와 52번째 'S&I 상상문고'를 잇따라 선보였다.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은 최근 경기 광주 곤지암읍과 퇴촌면에 각각 'S&I 상상문고'의 문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은 51호점인 '샘솟는지역아동센터'에 방정환재단과 함께 선정한 신간 도서 500권을 지원했으며, 노후 책걸상도 함께 교체했다.
또 52호점 '어울림지역아동센터'에도 500권의 도서와 책장을 기부하고, 바닥판넬 시공으로 어린이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 공사도 함께 진행했다.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S&I 상상문고'는 지난 2014년 1호점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50호점을 열었다. 현재까지 기증한 도서만 3만권이 넘는다. 오는 2020년까지 60곳 의 상상문고가 개관하면 2000명 이상의 아동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 지원 프로그램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상상문고 Care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개관 3년 이상 경과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도서 200권과 책장 등을 추가 지원하는 형태로 올해 8월 현재 9곳, 연내 총 12곳의 지역아동센터에 케어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상상문고를 통해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과 소통하며 보람을 느낀다"며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도서관학교 과정 개설 등 보다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발과 진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은 (주)LG가 100% 지분을 갖고 있는 회사로 과거 서브원에서 독립했다. 건물관리, 건설사업, 레저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