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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매장에 '어르신 스마트폰 강사' 떴다

강사로 나선 안정필 할머니(81세,왼쪽 첫번재)가 서울 대림동 소재 SK텔레콤 T월드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사용법을 강의하고 있다./ SK텔레콤



SK텔레콤은 지난해 말부터 운영 중인 어르신 대상 '알기 쉬운 스마트폰 교실'에서 우수 수강자를 선발, 교육을 거쳐 스마트폰 강사(보조강사)로 활동하는 '다시, 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알기 쉬운 스마트폰 교실은 어르신 등 스마트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SK텔레콤 매장의 T매니저들이 무료로 스마트폰활용 방법을 교육하는 사회적 가치 제고 프로그램이다. 수강생은 1만명을 돌파했다.

이번에 선발된 '시니어 강사' 7명의 평균 나이는 69.7세다. 시니어 강사 중 최연소자는 61세, 최고령자는 82세다. 이들이 근무하는 매장은 서울 영등포구를 비롯해 부산 양산시·대구 북구·광주 북구·천안시·전주시 등에 있는 총 6개다.

어르신 수강자들과 같은 눈높이를 가진 시니어 강사를 통해 교육 효과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시니어 강사들은 소정의 강사 활동비를 지급받아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알기 쉬운 스마트폰 교실' 수강생은 60대 이상 어르신이 76%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에서 많이 사용하는 SNS·금융·생활편의 등 애플리케이션 사용법을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 수강생도 있다.

스마트폰 교실에서는 스마트폰의 배경화면이나 벨소리 설정, 사진찍기 등 기초 기능부터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네이버 밴드 등 SNS나 유튜브 활용법 등을 강의한다.

또 어르신들이 매번 은행에 가지 않고도 계좌 잔액 확인·이체 등을 할 수 있는 금융 애플리케이션(앱)과 보이스피싱 예방법, 고속버스·기차예매와 같은 교통편의 앱 활용법 등도 알려드린다.

SK텔레콤은 또 스마트폰 교실을 수강한 어르신들에게는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는 인지강화훈련을 쉽고 편하게 도와드리는 챗봇 '뇌건강 지킴이 새미' 서비스 이용권을 무료로 제공 중이다.

SK텔레콤 유영상 MNO사업부장은 "알기쉬운 스마트폰 교실을 통해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에 적극 나서는 것은 물론 새로운 직업인 시니어강사 양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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