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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남동구, 일본 수출규제 조치 피해 최소화 대응 나서

위기를 기회로...남동구, 일본 수출규제 조치 피해 최소화 대응 나서

이강호 남동구청장이 남동구에 있는 기업 '유일 시스템'을 방문해 회사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가 일본 수출규제 조치에 맞서 종합대응반을 구성하고 통상 등 5개 분야 피해지원 등 종합 대응에 나선다.

12일 남동구에 따르면 구는 일본의 수출규제 종합 대응반을 구성해 통상, 기술, 자금, 세무, 유통 등 5개 분야에서 기업의 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종합대응반은 총괄회의 및 실무회의를 통해 피해사례를 파악하고 적극적 대응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또 피해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피해상황을 접수하고, 적극적 대처를 위해 피해예상 기업을 파악하는 등 피해상황도 전수 조사할 계획이다.

접수된 피해상황은 인천시, 중기청 등 관련기관과 공유해 공동 대응방안 논의에 활용하고, 현재 운영 중인 해피메일을 통해 수출규제 상담기관의 정보를 기업에 신속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일본제품 불매운동 등 사회적 분위기에 동참하는 동시에 소상공인 지원센터와 연계해 일식집 등 일본관련 업종의 소상공인 피해에도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단기적으로는 기업이 직면한 문제해결에 주력하고 장기적으로는 산업전반의 일본 의존도를 낮춰 우리의 산업 기술력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남동구 반도체 및 정밀기계관련 업체는 반도체 307개, 정밀기계 8개 업체로 총 315개 업체로 확인됐다.

이들 업체 중 아직까지 일본수출규제 조치와 관련된 직접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구 기업지원과 관계자는 "향후 수출규제 품목이 확대되거나, 상황이 장기화 될 경우 기초소재와 정밀 기계장비 분야 등 일본 의존도가 높은 산업의 피해가 불가피 할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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