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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美)스코리아'가 홍보하니 K.tag 붙은 맛(味)있는 가게가 '들썩 들썩'

최종수정 : 2019-08-12 06:00:00

소상공인聯, 작년 공동브랜드 출시후 2018 미스코리아와 협업

'신선함과 건강함'등 테마 5개, 색깔도 5종…5人5色 홍보대사

미스코리아들 "소상공인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돼"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8일 서울 동작구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지난 1년간 소상공인 공동브랜드 K.tag 홍보대사 활동을 한 2018 미스코리아 5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왼쪽부터 2018 미스코리아 선 송수현, 미 박채원, 미 김계령,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 2018 미스코리아 미 임경민, 진 김수민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승호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8일 서울 동작구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지난 1년간 소상공인 공동브랜드 K.tag 홍보대사 활동을 한 2018 미스코리아 5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왼쪽부터)2018 미스코리아 선 송수현, 미 박채원, 미 김계령,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 2018 미스코리아 미 임경민, 진 김수민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승호 기자

지난 8일 서울지하철 2호선 봉천역 3번 출구 인근 남부순환로 대로변에 위치한 한정식집. 가게안으로 들어가기 전 입구 왼쪽에 모델인 듯한 인물이 담긴 X배너가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다. 자세히 보니 '대한민국 소상공인 화이팅 !!!'이라고 쓴 2018 미스코리아 선 송수현의 글씨와 그가 직접 소상공인공동브랜드 'K.tag'를 알리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날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등과 가게를 함께 방문한 송수현은 자신의 모습이 나온 X배너를 보자 반갑다는 듯 활짝 웃으며 쎌카를 찍었다. 일행을 맞이하기 위해 나온 한정식집 정규철 사장은 미스코리아가 사진속에서 방금 튀어나왔다는 듯 신기하게 바라보며 미소지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해 처음으로 소상공인공동브랜드 '케이.태그(K.tag)'를 선보였다. 계속되는 내수 침체와 가파른 인건비 인상 등으로 소상공인들의 어깨가 축 처져있는 상황에서 연합회가 맛있는 음식, 우수한 제품, 질 좋은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모범 소상공인을 선정, 일반에게 적극 알리기 위해 도입한 것이 공동브랜드 K.tag다.

특히 여기에는 2018년 미스코리아 진 김수민, 선 송수현, 미 김계령·박채원·임경민이 재능기부를 하며 홍보대사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1년간 홍보대사를 하며 다양한 활동을 한 이들 미스코리아 5명에게 이날 감사패를 전달하고 그동안 소회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승재 회장은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미스코리아들이 따뜻한 마음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주변의 소상공인들을 많이 홍보해주고, 또 이로 인해 작지만 강한 가게들이 홍보 등에서 도움을 받은 것에 연합회장으로서 무척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선·후배 미스코리아들이)소상공인들을 적극 홍보해주고 가교 역할을 해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미스코리아와 소상공인간 협력은 지난해 뽑힌 2018년 미스코리아들이 처음이다. 이들 5명이 '미스코리아 소상공인 홍보대사 1호'인 셈이다.

홍보대사로 함께 활동한 미스코리아 진 김수민은 "카페 등을 하는 친구들로부터 어렵다는 넋두리를 자주 듣곤 했는데 그 친구들도 알고보니 소상공인이었다"면서 "이번에 활동하면서 소상공인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해 K.tag를 처음 선보이면서 총 5가지 테마로 브랜드를 나눴다.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의 건강을 추구하는 소상공인 ▲고객 최우선 마인드를 가지고 서비스에 진심을 담아 고객에게 감동을 전하는 소상공인 ▲다양한 문화와 전통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소상공인 ▲색다른 가치 혁신과 아이디어로 연구하고 노력하는 소상공인 ▲특화된 기술과 비법으로 업종 내 최고의 솜씨를 자랑하는 소상공인이 그것이다.

그러면서 이들 5명의 미스코리아는 명인의 솜씨(진 김수민), 신선함과 건강함(선 송수현), 진심담은 서비스와 감동(미 김계령), 특별함과 문화(미 박채원), 스마트한 혁신(미 임경민) 테마를 각각 맡아 해당 테마에 뽑힌 소상공인 가게의 홍보대사 역할을 했다.

색깔도 테마에 따라 초록색, 파란색, 빨간색, 보라색, 노란색으로 다르게 했다. 5인 5색이다.

파란색(진심담은 서비스와 감동) 테마의 모델을 맡은 김계령은 "어느 지역에 가야 파란색 인증을 받은 가게가 많이 있느냐"며 무척 궁금해하기도 했다. '진심담은 서비스와 감동' 테마는 고객 감동과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하는 외식업종이나 카센타, 사진관, 미용실, 세탁소, 어린이집, 약국, 공인중개사 등의 업종에 부여하고 있다.

 미 美 스코리아 가 홍보하니 K.tag 붙은 맛 味 있는 가게가 들썩 들썩

송수현은 "죄송스럽게도 그전엔 소상공인이라는 단어에 대해 깊게 생각하질 못했다"면서 "홍보대사 활동 기회를 통해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에 관심을 갖게 됐는데 집안에서도 이모할머님께서 순대국집을 운영하고 계시더라"고 말했다.

지난 1년간 소상공인들을 위해 1기 홍보대사를 맡았던 이들 2018 미스코리아 5명의 바통은 지난 7월 뽑힌 2019 미스코리아들이 이어받게 된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해 100곳에 이어 올해도 전국에서 100곳을 선정해 K.tag 인증서를 주고 홍보 등을 통해 모범적인 업소들의 성장과 발전을 적극 도울 계획이다.

특히 매년 100곳을 새로 뽑지만, 깐깐한 심사를 거쳐 기존에 선정된 곳 가운데 40% 정도를 탈락시키는 등 제도를 엄격하게 운영해나갈 방침이다.

인증만 무차별적으로 늘리는 것이 아니라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제품 및 서비스의 질·차별화, 위생상태, 매장 운영 상황, 홍보의 적극성 등을 기준으로 100점 만점에 70점을 통과한 점포들이 K.tag 인증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최승재 회장은 "2년째가 된 소상공인 공동브랜드를 통해 소상공인도 중소기업으로 성장하는 혁신모델이 곳곳에서 만들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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