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는 누적 가입자 수가 3000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4년 9월 출시 이후 5년 만이다.

카카오페이 플랫폼 내에서 이뤄지는 거래 규모는 올해 상반기 기준 22조원을 기록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6개월 만에 지난해 연간 거래액을 초과 달성했다"며 "투자·청구서·멤버십·인증 서비스와 올해 신규 출시된 통합조회·영수증·배송 서비스, 그리고 환전·해외여행자보험 등 각종 제휴 서비스의 이용이 고르게 확대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카카오페이는 보안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2017년 4월부터 모든 거래를 24시간 모니터링하는 '안심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고, 일반 고객센터와 분리된 보안전담 신고센터도 항시 운영 중이다. 또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주요 인증을 모두 획득해 카카오페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지속해서 관리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지속적인 도전과 혁신,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사용자들이 마음 놓고 금융 생활 할 수 있는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