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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농어촌 폐교 일부 주민들의 매각 반대로 흉물 전락

모래 야적장으로 사용되고있는 폐교의 모습



경남교육청 산하 농촌 소재 일부 폐교가 장기간 방치되면서 주변경관을 해치거나 지역 정서와 동떨어지게 운영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이러한 모교의 모습을 둘러보는 졸업생들은 허탈해 할 뿐이다.

그동안 농촌지역의 작은 폐교들을 새롭게 단장하고 숲속의 공간으로 계속하여 만들어 가고 있었다. 하지만 도내 초등학교 폐교 건물을 사들인 사람들 상당수가 활용 방안을 못찾고 장기간 방치하면서 잡초와 함께 묻혀가고 있는 실정이다.

심지어 일부 폐교는 흉물로 전락했다. 진주시 교육지원청은 수곡면 원계리 도로옆 폐교가 수십년간 방치돼 매각처리 계획을 세웠으나 인근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로 매각이 어려워 흉물로 방치되고 있다.

또 산청군 단성면 소재 폐교된 학교는 수십년전에 사업자에게 매각되어 한동안은 건물 관리도 잘 되었지만 지금은 운영상 어려움으로 운동장을 모래 야적장으로 사용하면서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다.

부근 주민 A씨는 "도로변 폐교된 건물 상당수가 곳곳이 부서지고 갈라져 있지만 관리가 안돼 마을의 경관을 해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하동군 옥종면 궁황리에 폐교된 위태초교는 개인에게 매각 되었지만 지금까지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하고 운동장에는 잡초와 함께 방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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