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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동양생명, 상반기 당기순이익 753억원…전년比 35.6% 증가↑

동양생명 사옥. /동양생명



동양생명은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35.6% 증가한 75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8일 공시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지난해(3조949억원)보다 소폭 증가한 3조953억원, 영업이익은 30.1% 많은 900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3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8.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5425억원으로 3.1%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387억원으로 116% 증가했다.

보장성 상품 중심의 영업 전략으로 보험영업이익이 안정적으로 늘면서 주요 영업지표가 개선됐다.

동양생명은 올 상반기 2조2976억원의 수입보험료를 거뒀다. 이 중 보장성은 1조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확대됐다.

지급여력(RBC) 비율은 237.1%로 지난해보다 32.5%포인트 올랐다.

민원 등 고객 관련 지표도 크게 개선됐다. 동양생명의 올 상반기 총 민원건수는 271건으로 전년 대비 10.6% 줄었다. 불완전판매율도 0.10%에서 0.08%로 개선됐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지속가능성장의 원칙 아래 보장성상품 바탕의 경영전략을 통해 수익성 중심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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