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증권일반

[약세장 이기는 펀드]박찬욱 한화운용 매니저 "저성장 국면, 최선의 펀드"

박찬욱 한화자산운용 솔루션사업본부 매니저



"저성장 국면으로 접어드는 지금 시점이 자산배분 펀드에 투자하기 좋다."

한화자산운용의 '한화글로벌리얼에셋펀드'는 연초 이후 14.11%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해당기간 국내주식형 펀드는 마이너스(-) 1.28%, 국내혼합형 펀드 평균 수익률은 -1.20%다. 해외자산배분평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11.31%다. 연초부터 '한화글로벌리얼에셋펀드'에 투자한 고객은 투자에 성공한 셈이다.

1일 박찬욱 한화자산운용 솔루션사업본부 매니저는 메트로신문과 인터뷰에서 "저성장 국면에서 꼭 투자해야 할 펀드"라며 '한화글로벌리얼에셋펀드'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2018년 설정 이후 펀드 운용을 맡고 있는 매니저다.

수익률은 상당히 견조하다. 설정액 50억원 이상 해외자산배분형 펀드 16개 중에서 연초 이후 2위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펀드 순자산은 525억원으로 2015년 이후 설정된 자산배분형 펀드 중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인다.

펀드의 운용 전략은 "변동성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실제 한화자산운용 내 주식혼합형 펀드의 변동성은 14%인데 반해 '한화글로벌리얼에셋펀드' 변동성은 4.8%로 나타났다. 설정 이후 한번도 마이너스로 돌아선 적이 없다.

펀드는 주로 실물자산이 있는 기업, 인프라가 있는 회사에 투자한다. 특히 해외 인프라의 경우 꾸준한 배당수익이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박 매니저는 "한국전력과 같은 한국 인프라 기업은 정부 정책에 따라 실적이 움직일 수 있지만 미국, 뉴질랜드 등 해외 인프라 기업들은 약속된 만큼 사업을 하고 중간 리스크가 없다"면서 "해외 인프라 기업, 부동산, 채권 등에 투자하는 게 꾸준한 수익을 내는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대체투자 자산운용사인 누빈자산운용의 자문과 한화자산운용의 운용 노하우가 시너지를 내면서 국가별 상황에 맞춰 재빠르게 자산을 리밸런싱(재분배)하는 것이 강점이다. 편입비율도 정해져있지 않아 유연한 투자가 가능하다.

박 매니저는 "보통 분기별로 자산 리밸런싱을 하지만 매일 시장을 보면서 유연하게 조절한다"고 말했다.

최근 금리가 내리면서 편입비율을 소폭 조정했다. 그는 "1, 2분기에는 시장이 강하다고 봤기 때문에 인프라 주식을 많이 늘렸다"면서 "인프라 주식이 부동산보다 민감하고 변동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는 부동산 주식을 높여나가는 상태다. 특히 미국, 싱가포르, 일본, 유럽 등 리츠(부동산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뮤추얼펀드)가 발전된 국가의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경제가 불안정해지면서 펀드는 새로운 전략을 세웠다. '덜 깨지는 것에 베팅해야 하는 것'이다.

박 매니저는 "S&P500 등 밸류(가치)로 보나 기술적 지표로 보나 부담이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 "하반기에는 장이 깨질 수 있다고 봐서 부동산을 늘리고, 채권이나 우선주를 담을 때 리스크가 큰 하이일드가 높은 채권 대신 이자는 적어도 안정적인 회사에 투자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글로벌리얼에셋혼합자산펀드는 인프라와 부동산 등 실물자산을 운용하는 기업 주식에 약 50%, 선순위 증권에 30%가량, 채권에 약 20%를 투자한다. 선순위 증권은 일반주식보다 배당과 유동성은 높지만 의결권은 없는 우선주를 말한다. 연 5%~7%수준의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알맞는 상품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